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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사 이불에 올라가서 멍 때리는 고양이 옆모습

자몽이 일기

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1. 10. 2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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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이 내리비치던 어느날, 자몽이가 조용하길래 뭐하는지 궁금해서 슬쩍 쳐다봤더니 자기 전용(?) 극세사 이불 위에 올라가서 멍 때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고양이 시선에서 바깥을 쳐다보는 것은 사람들이 TV를 시청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자몽이가 베란다 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블라인드를 걷고는 합니다.

 

 

이날도 자몽이를 위해서 베란다 블라인드를 걷어놨더니 이렇게 뚫어져라 창밖을 바라봤는데요. 옆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정말 미모냥이라는 입에 툭 튀어나올 정도로 너무나 예쁜 자몽이입니다.

 

 

분명히 이 이불은 엄마랑 아빠가 덮으려고 산 극세사 이불인데 자몽이한테 빼앗긴 상태입니다. 극세사 이불에 올라가서 쭙쭙이는 기본이고 온몸을 뒹굴거리면서 잠까지 자는 자몽이.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더더욱 이 이불을 찾는 중입니다. 밖에 무엇이 그리도 재미있는게 있는지 뚫어져라 쳐다보다 못해 멍 때리는 모습도 너무 인상적인데요.

 

자몽이 두 눈을 잘 보면 구슬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만큼 너무도 예쁜 눈망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래서 고양이를 키우나봐요. 다른 고양이들도 예쁘지만 우리집 고양이 자몽이가 제일 예쁜 집사입니다.

 

 

 

이번에는 극세사 이불 위에가 아닌 자기 전용 해먹에 올라가서 창밖을 바라보는 자몽이 모습입니다. 두툼해진 엉덩이가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데요.

 

어렸을 적만 하더라도 한손에 쏙 안겼던 자몽이인데 언제 이렇게 부쩍 커버렸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한동안 창밖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자몽이.

 

잘 보면 자몽이가 이렇게 안고 있는 모습을 뒤에서 보면 엉덩이가 하트처럼 보일 때가 있답니다. 물론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자몽이는 사랑스러운 고양이임은 분명합니다.

 

 

 

마지막으로 특별 보너스 사진. 자기 스크래처 안에 들어가서 사진 찍는 아빠를 빤히 쳐다보는 자몽이입니다. 흥분했는지 두 눈이 동그랗게 변했네요. 사냥 본능이 작동하는 자몽이입니다.

 

아빠 쳐다보는 표정이 마치 "뭘봐, 나랑 놀아주지 않고?", "뭔데 자꾸 사진을 찍고 있는거야?"라고 말하는 듯 싶기도 합니다. 그렇게 자몽이는 오늘도 무럭 무럭 잘 자라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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