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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떡 벌어지게 만든 육군 3사단 '군대 급식'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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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1. 11. 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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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내 부실 급식 논란이 잇따라 일어서 국방부가 대대적으로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을 정도로 군대 급식 문제는 핫한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군대 내 급식이 부실하기만 한 것일까요. 여기 일반 뷔페 못지 않은 퀄리티 높은 식단으로 병사들에게 식사를 제공한고 있다는 한 부대 내 군대 급식 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3사단 23여단 급식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제보자는 부대 식단을 자랑하고 싶어서 제보한다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회사 식당 못지 않은 군대 급식


사진 속에는 점심과 저녁 메뉴 그리고 브런치 식단까지 담겨져 있었는데요. 뚝배기에 담긴 닭곰탕에 치즈 돈가스, 체육볶음 등 메뉴들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여기에 한발 더나아가 불고기버거와 치킨텐처 또디아, 비엔나소시지, 우동 등 군대 내에서 좀처럼 먹기 쉽지 않은 메뉴가 포함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또한 디저트들도 기존 군대 급식과는 큰 차이를 보여 이게 정말로 요즘 군대 급식이 맞는지 의구심을 들게 만드는데요. 장병들이 먹던 기존 급식과 비교해도 확연하게 퀄리티 높음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부대는 급식 시범운용 부대로 3억원 가량을 들였다고 합니다. 민간 조리원 2명, 부사관 3명, 취사병 10명, 설거지병 8명 등이 동원해서 만든 급식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뿐만 아니라 테이블에 전기 그릴이 있을 정도로 회사 직원 식당 못지 않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국방부가 밝힌 군 급식 개선 대책


앞서 국방부는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기존 농·수·축협과 수의계약에서 2025년부터는 다양한 공급자가 군 급식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요 식자재 조달 방식을 경쟁 계약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장병 선호도가 낮은 흰 우유 급식을 줄여나가고 초코, 딸기 우유 등 제품을 선택하도록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영양사, 급양관리관, 조리병, 민간 조리원 등 조리인력을 증원할 뿐만 아니라 조리기구와 병영 식당의 현대화 개선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2022년 기본급식비를 올해 8790원 보다 25% 인상된 1만 1000원으로 편성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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