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신라호텔에 납품하는 애플망고로 만든 카페 라프레플루트 '애플망고 빙수'

오늘 이거 먹을래

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1. 6. 12. 11:54

본문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밖에 나가기만 해도 화끈한 열기 때문에 땀이 주륵주륵 흘러내리는데요.

 

여름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시원한 빙수가 떠오르기 마련인데요.

 

시원한 빙수에 사르르 녹아내리는 달달함 그 자체인

애플망고가 떡하니 올라간다면 어떨까요.

 

보기만 해도 한입 먹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성수동 카페 라프레플루트(RAFRE FRUIT)를 한번 다녀왔습니다.

 

서울숲과 뚝섬 인근에 위치한 성수동 카페 라프레플루트는

과일 맛집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핫한 인기 메뉴는 다름아닌

'애플망고빙수'

 

신라호텔에 납품된다는 애플망고를

이곳에서 맛 볼 수 있어 인기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신라호텔에 납품되는 농장 사장님께서

처음으로 개인에게 납품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신라호텔에서 판매되는 애플망고빙수의 가격은 6만 4천원.

그렇다면 성수동 과일 맛집 카페 라프레플루트에서 파는

애플망고빙수의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먼저 카페 위치와 메뉴판을 소개해볼게요.

 

 

서울숲과 뚝섬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성수동 카페 라프레플루트는

골목쪽에 위치하다보니 주차가 하는 것이 쉽지가 않아요.

 

주변에 위치한 롯데 서울숲 IT캐슬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유료 주차장이고 다른 주차장과 달리 출구가 협소해서

운전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롯데 서울숲 IT캐슬에서 카페 라프레플루트까지

도보로 약 5분 남짓했어요.

 

좁은 골목에 주차하느라 애 먹는 것보다는

돈 내고 주차하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지하철로 이용하실 경우 뚝섬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약 5분 거리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카페 입구 모습과 메뉴판 그리고

매장 안 모습이예요.

 

골목에 위치해 있다보니 카페 매장이 크지는 않아서

테이블 자리수도 많지 않아 주말일 경우 웨이팅이 있어요.

 

저는 평일 오후 4시쯤 갔었는데 다행히도

자리가 있어서 여유롭게 앉아 있다가 올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모든 메뉴에 냉동 과일과

과일 시럽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모든 과일 주스에는 설탕 대신

사탕수수 시럽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었어요.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제주애플망고스무디 7,9 / 9,9

(제주애플망고와 태국망고가 함께 들어갑니다)

멜론스무디 7,9

제주애플망고빙수 32,0

멜론빙수 22,0

 

 

이밖에도 수박주스도 있었고 디저트로 생딸기 수플레아와

생망고 수플레가 있었습니다.

 

또 한켠에는 사진 속처럼 빵들도 진열돼 있었는데요.

플루트 크로와상과 제주애플망고 치즈 케이크,

딸기 브라우니도 있었어요.

 

 

저희는 일단 애플망고빙수와 함께

제주애플망고 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제주애플망고 스무디 가격을 보시면 2개로 구성돼 있는데요.

기본 애플망고 스무디는 7,900원이고

여기에 망고가 올라간 것이 9,900원입니다.

 

빙수와 음료 이외에 플루트 크로와상을 함께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나와서 잠시 매장을 둘러보고 나니깐

직접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애플망고빙수에는 친절한 설명 카드까지 있었어요.

이곳에서 파는 '제주 애플망고빙수'는 5성급 호텔에 납품되는

제주 애플망고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우유 얼음에는 순수 우유와 동물성 생크림, 그리고

베트남산 연유로 만들어졌다는 것.

 

빙수를 먹기 전에 애플망고 몇조각이 함께 있었는데요.

이건 빙수 먹기 전 먹어보고

빙수를 음미해보라고 적혀 있었어요.

 

라프레플루트 '제주 애플망고빙수'를

처음 먹어 본 후기는 "우와....!!"였습니다.

 

정말 거짓말하지 않고 애플망고가 달달하게 잘 익었고

입에서 눈꽃 온 것처럼 사르르 녹아내렸어요.

 

 

 

 

또 우유 얼음과 함께 애플망고를 먹으니

고급 디저트를 먹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유가 곁들여져서 나오는데요.

먼저 애플망고 드신 다음 우유 얼음과 함께 드시는 걸 권해요.

그리고 질리다 싶을 때 연유를 넣어서 먹어주는 거죠.

 

여기는 팥도 함께 따로 곁들어주더라고요.

팥은 맨 마지막에 넣어서 드시는게 좋아요.

 

딱 봐도 팥도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맛도 있고요.

 

다만 애플망고빙수에 팥이 들어가니

우리가 흔히 아는 팥빙수가 되어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애플망고의 달달함을 고스란히 즐기고 싶으시다면

팥은 맨 마지막에 드시는 걸 추천해요.

 

 

그렇다면 함께 주문했던 망고 스무디 음료와

디저트 빵들은 어떨까요.

 

제주애플망고 스무디 9,900원을 주문했더니

이렇게 망고가 큼지막하게 올려져 있었어요.

 

망고 먹기 쉽게 수저도 함께 챙겨주셨는데요.

포크보다는 챙겨주신 저 수저가 먹기 편하답니다.

 

망고 스무디는 애플망고빙수와 또다른 맛이었어요.

정말 빨대로 순삭할 정도로 맛있었죠.

 

또 플루트 크로와상은 시럽과 함께 주셨는데요.

크로와상에 올려진 딸기는 물론 빵도 진짜 존맛!!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맛도 최고였습니다.

빙수 맛집이라고 찾아갔더니 빵도 맛있는 곳이었어요.

 

 

 

정말 거짓말하지 않고 주문한 빙수와 음료, 빵

모두 클리어~~!!

 

집으로 가는 길에 아쉬운 마음으로

망고 치즈 케이크를 포장해서 먹었는데

이 역시 진심으로 맛있었습니다.

 

실제 카페 라프레플루트를 다녀온 후기를 정리하자면

애플망고 빙수를 먹고 싶다면 여기를 꼭 가보자는 것!

 

사실 신라호텔에서 파는 애플망고빙수를 먹어보지 않아서

라프레플루트와 비교하기는 무리지만

몇 개 찾아본 후기를 보니깐

신라호텔보다 라프레플루트가 더 맛있다는 글을 보았어요.

 

그만큼 라프레플루트 애플망고빙수가 신라호텔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 아닐까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카페 매장이

지금 보다 더 넓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개인적으로는 아기자기해서 지금 매장이

좋았지만 이 맛있는 애플망고빙수와 디저트를

보다 더 많은 분들이 많이 많이 드셔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진짜 이런 맛집은 널리 널리

소문나서 대박나야해요!!)

 

애플망고빙수 먹으러갔다가 빵도 맛있어서

나중에 또 찾아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별 5개 만점에 5개 ★★★★★★

 

시간 나시면 올 여름이 지나가기 전에 사랑하는 연인, 가족,

아이들과 함께 성수동 카페 라프레플루트에서

애플망고빙수를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

 

(애견 동반 가능한 카페라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어요!)

 

분명 후회하지 않으시라 자신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