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들으면 감성 제대로 터지는 취향저격 노래

연애&라이프

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1. 9. 7. 14:56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이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개인적으로는 비 내리는 날에는 방금 막 붙인 전에 막걸리가 생각납니다.

물론 막걸리는 많이 마시면 다음날 머리가 아프고는 하지만 노릇노릇하게 구운 전과 함께 막걸리를 한잔 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죠.

여기에 비가 내리는 날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노래를 드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감성이 제대로 터지게 되고는 하는데요.

창밖에서 내리는 비를 보면서 함께 들으면 감성이 제대로 터져 나도 모르게 심취하게 만드는 취향저격 노래들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가을비와 함께 깊어져만 가는 가을 정취를 함께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하게 오늘처럼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이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플레이리스트곡 중의 하나가 바로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입니다.

중독성 있는 헤이즈만의 목소리와 빗소리가 어울러져 인상적인 이 노래는 장마철이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는 곡이기도 하는데요.

헤이즈는 이 노래를 차창 밖에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고 이 노래가 떠올라서 차안에서 다 썼던 곡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비가 내리는 날 꼭 듣게 되는 곡입니다.

비 오는 날 하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노래가 에픽하이의 '우산'입니다. 윤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울러진 이 노래는 감성 폭발하게 만드는 곡이기도 한데요.

이 노래가 에픽하이 노래들 중 가운데 저작권료 1등을 차지하는 곡이라고 합니다. 실제 타블로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저작권료가 높은 노래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비가 오면 찾아서 듣게 되는 곡이라고 할 수 있죠. 이후 에픽하는 '우산' 이후 13년만인 지난 6월 '비 오는날 듣기 좋은 노래'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비하면 역시 비스트 노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레전드 무대라고 손꼽히는 비스트의 '비가 오는날엔' 무대는 지금도 레전드로 꼽히는데요.

2011년 6월 당시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비스트, 현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폭우 장치로 의도하지 않은 굴욕 짤을 생성해 화제가 됐었습니다.

10년이 지난 뒤 당시 연출을 했던 PD는 하이라이트 멤버들에 대한 무한 애정 때문에 그 장면을 연출했다고 했는데 그렇게 폭우일지는 몰랐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이유가 부른 '레인 드롭'은 비가 내리는 날 들으면 아유의 감미로운 목소리 때문에 감성이 제대로 폭발하게 만드는 노래인데요.

"소나기가 내려온다. 내 머리 위로 갑자기 말도 없이. 젖어버리겠네. 추억이 흘러 내린다. 따라 눈물도 흐른다. 바보처럼"이라고는 노랫말이 인상적입니다.

창밖으로 주륵주륵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들으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진 곡이기도 합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오늘 한번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싱글 노래인 '소나기'는 헤어짐의 슬픔과 다시 만날 희망의 가사를 담은 아이오아이표 발라드인데요. 한번 들으면 자꾸 듣게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아이오아이의 '소나기'는 멤버 11명이 직접 고른 곡이기도 한데요. 특히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서 듣게 되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아이오아이는 Mnet '프류듯101'에서 뽑힌 연습생 11명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휩쓸며 큰 사랑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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