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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의 5살 아들이 자기 속옷 직접 손빨래하는 이유

아이 교육법

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1. 10. 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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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를 어떻게 가르치고 키워야 할지 잘 몰라 고민이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래서 요즘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육아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챙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지난 6일 방송된 내용은 적잖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배우 채림의 5살된 아들이 자기가 입은 속옷을 직접 손빨래해 놀라움을 안긴 것입니다. 채림은 왜 5살된 어린 아들에게 자기 속옷을 손빨래하는 것을 교육 시킨 것이었을까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JTBC '내가 키운다'에서는 채림의 특별한 5살 아들 민우의 교육법이 공개됐습니다. 채림은 5살된 아들 민우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재활용품을 활용해 장난감을 만들어주는 등 놀이 교육법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채림은 아들 민우와 함께 산책 겸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하는 교육법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추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들 민우와 플로깅을 마친 채림은 민우와 함께 공동 정원에 만든 텃밭을 가꿨는데요. 텃밭에는 가지와 고추, 토마토, 호박 등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목욕 도중 속옷 챙겨서 아이에게 내민 채림


이후 집으로 돌아와 목욕을 하던 도중 채림은 갑자기 일어나서 세면대에 무언가를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채림은 자신이 챙긴 이것을 아들 민우의 손에 쥐어줬습니다.

 

아들 민우의 손에 쥐어든 것은 다름아닌 민우의 속옷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나영은 "자기 속옷을 빨아요??"라고 놀란 표정으로 채림에게 물었습니다.


5살된 아이가 직접 자기 속옷을 손빨래를 한다니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 그리고 채림은 왜 아들에게 자기 속옷을 직접 손빨래하게 교육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채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들 민우가 자기 속옷을 손빨래를 한 것은 기저귀를 떼면서부터 들인 습관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기저귀를 늦게 뗐는데 아예 속옷을 입히며 들인 습관이 자기 속옷은 자기가 빨도록 하는 것이라고 채림은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채림은 아들 민우에게 "이거부터 빨게요. 조물조물 빨아주세요"라고 말했고 아들 민우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자기 속옷을 직접 손빨래했습니다.


채림이 "이제 엄마가 세제 넣어줄거야! 자 거품이 나왔어요"라고 말하자 아들 민우는 "민우~~(가 할래!)"라며 놀이처럼 손빨래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채림이 5살 아들에게 속옷 손빨래 시킨 '깊은 뜻'


5살 아들에게 자기 속옷을 직접 손빨래 시키는 이유에 대해 채림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들, 자기가 쓴 물건의 정돈이나 속옷 빨래 정도는 본인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라며 "처음엔 놀이식으로 주지만 자기 손으로 빨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즉,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기 위해 자기가 입은 속옷을 손빨래하는 것을 놀이처럼 접근해 손빨래하도록 한다는 것.

 


다른 출연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자 채림은 "부려먹는다고 할까봐"라며 걱정스러운 반응도 드러냈지만 김현숙은 "찐으로 감탄한 것"이라고 놀라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밖에도 아들 민우가 스스로 손빨래를 하는 과정에서 샴푸 용기에 '주의' 글자를 보고 엄마 채림에게 '주의'가 무슨 뜻인지를 물었습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채림은 아들 민우의 질문에 차근 차근 예시를 들어가면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단어를 설명해줬습니다. 이 장면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의'라는 질문을 설명하기 위해 채림은 "비 올 때에는 우산 사이로 앞이 안 보이잖아"라며 "그럼 차가오는지 안 오는지 잘 몰라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 거 같아?"라고 되물었습니다.


아이 스스로가 생각할 수 있게 오히려 질문을 한 것이었습니다. 엄마 채림의 말에 아들 민우는 "뒤에 차랑 옆에 차랑 살펴 보잖아!"라고 대답했죠.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채림은 아들 민우의 대답에 "살펴보고 가야해. 항상"이라며 "우산을 들어서 차가 오나 안 오나 주의해야 돼. 집중해서 조심해야 돼"라고 '주의'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설명해줬습니다.

 


아이가 묻는 질문을 그냥 가볍게 여기지 않고 어떻게 설명해주면 좋을까 고민한 뒤 아이의 시선에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예시까지 들면서 설명하는 채림의 육아법 너무 인상적이지 않습니까.


5살 아이가 스스로 자기가 입은 속옷을 손빨래한 것도 신기한데 아이 눈높이를 맞추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엄마 채림의 남다른 육아법에 입이 떡 벌어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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