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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따라서 길거리 쓰레기 줍자 아이에게 생긴 변화

아이 교육법

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1. 10. 1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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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길거리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일명 '플로깅'을 했다는 엄마 채림을 따라서 길거리 버려진 쓰레기를 줍자 아이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아이 스스로가 왜 길바닥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되는지를 깨달을 뿐만 아니라 사회규범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배운 것입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채림이 5살된 아들 민우와 함께 단란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채림의 육아는 한마디로 경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채림의 5살 아들에 대한 남다른 육아법


아이와 함께 평소 재활용품을 주재료로 각종 장난감을 만들어 준다는 채림은 이날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줬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환경과 지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재미가 있는 것은 물론 그 의미를 확장시킬 수가 있어 재활용품 활용하는 놀이를 선호한다고 밝힌 채림.


이후 아들과 함께 산책과 동시에 쓰레기를 줍기에 나섭니다.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플로깅은 실제로도 배우 김혜수와 이시영 등이 동참하면서 더더욱 화제를 불러모았는데요. 채림은 제작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플로깅을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습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플로깅하게 된 계기와 아이에게 가져온 변화


채림은 "골목골목 다니면 사람들이 안 보인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의외의 쓰레기들이 많아요.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라며 "임신했을 때부터 해왔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들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함께 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는데요. 아들 민우가 스스로 쓰레기를 주울 수 있을 때부터 그렇게 시작된 플로깅은 뜻밖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채림은 고백했습니다.

 


실제로 채림의 아들은 익숙한 듯 집게질을 하면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각종 쓰레기들을 찾아 주웠습니다. 또한 집게가 잘 되지 않아 포기하려는 아들을 채림은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하는 등 남다른 교육을 보여줬는데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플로깅 이후 아이에게 생긴 변화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채림은 "내 아이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습니다. 추천하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땅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 버릇하면 쓰레기를 땅에 버리는 게 아니구나, 사회 규범을 아이가 깊게 담고 살아갔으면 합니다"라고 자신의 교육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아이에게 주입식으로 가르쳐주기 보다는 몸소 실천에 옮기면서 왜 이런 사회 규범을 지켜야 하는지를 손수 알려주고 있는 채림의 육아법.


이밖에도 채림은 5살된 아들 민우가 스스로 자신의 속옷을 손빨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등 남다른 육아법을 공개해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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