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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고양이 자몽이의 8개월 전 새끼 때 모습과 현재 모습 (+폭풍성장)

자몽이 일기

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1. 6. 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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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자몽이가 자기 전용 방석 위에 올라가서는

혼자서 열심히 담요를 쭙쭙이를 하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자몽이가 밥을 잘 먹어서 그런지

살이 쪄서 오동통한 뒷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요즘 자몽이가 툭하면 바닥에 발라당하고

드러눕고는 하는데 항상 그 모습을 볼 때면

'고구마가 따로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오동통하게 살쪄서 쭙쭙이를 하고 있는 걸

보고 있으니 자몽이가 이렇게 건강히 잘 자라줘서

새삼 고맙고 또 고마웠습니다.

 

 

 

 

 

아, 쭙쭙이란 어미 고양이의 젖을

빨아먹는 것처럼 담요나 쿠션 등을 쭙쭙 빠는 행동을 말해요.

 

쭙쭙이를 하는 이유는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어렸을 적 어미 젖을 충분히 먹지 못하면

일종의 욕구 불만으로 커서도 쭙쭙이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자몽이는 어미 길고양이가 학교 지하 주차장에

탯줄 달린 채로 버려두고 간 탓에

태어나 단 한번도 어미 젖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ㅠㅠㅠ

 

 

어미 젖 대신에 케이엠알(KMR) 분말과 액상 초유를 먹였었습니다.

KMR 액상 초유가 어미 고양이 젖과 성분이

제일 흡사하다고 해서 비싸지면 챙겨 먹였었습니다.

 

그밖에도 불안하게너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스로 안정 시키기 위해 쭙쭙이를 하는 경우도 있고
응석 부릴 때도 쭙쭙이를 한다고 합니다.

쭙쭙이는 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면 굳이

무리해서 그만두게 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8개월 전만 하더라도 정말 한손에 쏙 안길 정도로

몸집이 작아서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아프지 않고 튼튼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마운 자몽이

 

물론 중간에 아파서 병원에 간 적이 있어요.

어렸을 때는 변비가 있어서 병원에서 변비약을

처방해주셔 먹이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혼자 알아서 척척 맛동산 잘 싸지만요.

 

또 몇 주 전에는 토를 한 뒤로 밥을 잘 먹지 않아서

병원에서 주사 맞고 오기도 했었어요.

 

그래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는 자몽이.

이제는 좀 컸다고 말 잘 듣지 않지만 그래도

한없이 사랑스러운 삼색 고양이랍니다.

 

(아래 사진은 자다가 눈이 부셔서

앞발로 눈 가리는 자몽이 모습이예요)

 

 

 

 

삼색 고양이 자몽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더 많이 보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에서

'닐리리자몽'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릴게요.

(제발~~~~~~~)

 

자몽이의 성장 과정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다음에도 자몽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상사진을 가지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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