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 있어 가족들과 함께 가면 좋은 수원 지지대고개 빵집 이학순베이커리

 

 

요즘 들어 부쩍 여름이 찾아왔음을 느끼는건

비단 더운 날씨 뿐만이 아닙니다.

 

평소와 달리 해가 길어져서 저녁 6, 7시만 되어도 아직 밝다는 것.

개인적으로 여름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해가 길어진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밖에서 밥을 먹고

수원 지지대고개에 위치한 이학순베이커리를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면 이 주변을 자주 지나가고는 하는데요.

항상 차들로 북적거리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이 찾아가나 싶었는데

실제로 갔다와보니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빵도 빵이지만, 음료도 음료지만

숲속에 위치해 있어 힐링이 된다고 할까요?!!

 

 

 

 

 

 

 

해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니깐

카페 주변 야외 불이 켜져 있더라고요.

 

깊어져만 가는 여름

밖에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수다 떨기 너무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야외에 앉을 수 있도록 자리가

깔끔하게 설치돼 있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도심을 벗어나 숲속에서

이렇게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다면 이학순베이커리 매장은 어떻게 되어 있고

빵들은 또 무엇이 있을까요.

 

 

이학순베이커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되고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가 저녁 8시쯤이 되어서

사실 매장에 빵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럼에도 종류는 많았습니다)

 

 

매장에 들어섰을 때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방탄소년단 신곡 '버터'를 모티브로 한

'방탄시트롱레몬케이크'였습니다.

 

물론 제가 고른 건 다른 빵이었지만 눈에 띄더라고요.

한번 방문해서 맛을 봐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이 빵, 저 빵을 집었을텐데

저녁을 배불리 먹고 갔던터라 많이 고르지는 않았습니다.

 

빵과 함께 커피 음료를 주문하고서는

매장 안이 아니라 밖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밖에 어둠이 짙어 내려서 그런지

더더욱 운치 있더라고요.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와서 덥지 않고 좋았어요.

숲속에 위치해 있다보니 바람도 살랑살랑

시원하게 불더라고요.

 

다만 불빛 때문인지 모기에게

피를 뜯긴 것 빼고 다 좋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분위기 너무 좋지 않나요.

 

깊어져만 가는 여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커피와 디저트 먹으며 수다 떨기 좋다고 말씀 드린 이유

사진으로 다 설명되지 않습니까. 

 

다음에는 넉넉하게 시간을 가지고

다시 한번 더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덥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앞으로 계속 올라올

맛집 리뷰 후기들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