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췌장암 투병 중이던 유상철 전 감독이
향년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인데요.
인천 구단에 따르면 '2002 한일 월드컵' 영웅이자
인천 유나이티드 전 감독인 유상철 전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7일 오후 7시 20분경 눈을 감으셨다고 합니다.
빈소는 아산병원에 차례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구 투병해왔던 유상철 전 감독은
투병 중에도 벤치를 지켰고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지휘봉을 내려놓고 투병에 전념해왔었는데요.
실제로 저도 작년에 우연히 애견카페에 놀러갔다가
가족들과 반려견 함께 오셨던 모습을 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 환하게 웃고 계셨던 모습을 보았었는데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서 씁쓸합니다.
2002 한일 월드컵 영웅인 유상철 전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였습니다.
유상철 전 감독은 울산 현대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거치며 12년간
프로 생활을 한 후 2006년 울산에서 은퇴했습니다.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축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유상철 전 감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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