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5만원 국민지원금 사용처...스타벅스 사용 가능?

전 국민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인 상생 국민지원금과 관련해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지난해 서울에서는 실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스타벅스 결제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스타벅스의 본사가 서울에 있어 서울시민만 쓸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에 지급되는 국민지원금도 스타벅스에서 사용 가능한지 등 사용처에 대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현재 구체적인 사용처는 논의 중에 있다고 합니다.

 

5차 재난지원금, 상생 국민지원금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2일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관련해 설명자료를 배포했는데 구체적인 사용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범부처 TF'에서 세부 검토 중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지원금 사용처는 8월 중순 무렵 세부 시행계획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 그렇다면 현재까지 전망되고 있는 국민지원금 사용처에 대해 알아볼까요.

 

 

1. 국민지원금 지급 수단

 

국민지원금 용도 제한 규정의 기본 틀은 지난해 재난지원금 때와 동일하게 운영될 방침인 것으로 현재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국민지원금은 신용,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상품권 중 선호하는 방식으로 받아 주민등록상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2. 사용 가능한 곳

 

전 국민에게 지급됐던 1차 재난지원금 사례를 보았을 때 국민지원금은 전통시장, 동네 마트, 주유소, 음식점, 카페, 빵집, 편의점, 병원, 미용실, 약국, 안경점, 문방구, 유치원, 학원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장 결제를 선택해 주문하면 국민지원금을 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JTBC '뉴스룸'

 

 

3. 사용 불가능한 곳

 

국민지원금은 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몰, 골프장, 노래방, 면세점, 세금, 보험료, 통신료, 자동이체 등에는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실제로 정부는 스타벅스나 이케아와 같은 대기업 매장에 대해 국민지원금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와 사용기한

 

아무래도 국민지원금이 언제 지급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 지급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고 방역 당국과 협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건 8월 중순쯤 발표될 세부 시행 계획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사용 기한은 연말까지 가능한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방역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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