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 연예부장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수홍은 의혹과 관련 사실일 경우 방송계에서 은퇴하겠다며 초강수를 뒀습니다.
이에 김용호 연예부장은 "말장난"이라고 맞받아쳤고 김용호 연예부장은 추가로 영상 업로드를 통해 박수홍에 대한 다른 의혹을 제기해 두 사람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양상입니다.
지난 22일 유튜버 김용호 연예부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인을 만만하게 보시면 안 된다"라며 "박수홍처럼 20년 이상 활동한 연예인은 엄청난 뒷배경을 가지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용호 연예부장은 "박수홍을 지켜주는 형님들이 있다"라고 주장하면서 '박수홍과 현직조직폭력배의 친분을 제보하고 싶다'라는 제목의 제보 메일을 공개했습니다.
김용호 연예부장에게 지난 6월 제보 메일을 보낸 익명의 작성자는 "현직조폭과 박수홍의 관계를 아주 가까이서 꽤 오랜 시간 봤다"라며 "제 이야기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 그 당사자들이 저를 의심하고 보복할까봐 두렵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용호 연예부장은 "메일을 무시하기에는 박수홍이 어떤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 제가 아는 게 많다"라며 "그 과정에서 저한테 중요한 연락이 왔다. 그 친구들이 제가 걱정된다면서 연락을 해왔다"라고 주장했는데요.
김용호는 현직 조폭 A씨와 자신이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그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조폭 A씨는 "박수홍 쪽이 직접 OOO조직에 연락을 해서 유튜브에 나오는 분(김용호) 뒤를 캐달라는 식으로 말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수홍과 OOO이) 워낙 친하게 지내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용호 연예부장이 "박수홍이 직접 했다는 거냐"라며 "이거는 나도 좀 신경이 쓰이니 조치를 해야겠다"라고 답했습니다.
김용호 연예부장은 "OOO 조직이 진짜 무서운 조직이다. 버닝썬 사건과도 연관이 있다"라며 "이 일을 하면서 너무 많은 원한을 사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수홍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라"라며 "떳떳하다면 경찰 조사에서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김용호 연예부장은 "수홍이 지금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고, 쫓긴다는 거 알고 있다. 그런데 허튼짓을 하면 더 큰 재앙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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