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심수련이 쏜 총에 맞고 죽은 주단태

 

※ 스포주의 (드라마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펜트하우스3' 빌런 주단태(엄기준)가 결국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그것도 한때 사랑했지만 자신의 복수 대상이었던 심수련(이지아)가 쏜 총에 맞아 죽은 것입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는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오랫동안 악연을 이어왔던 주단태와 심수련이 악연을 끝내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일본의 한 정신병원에 감금됐던 주단태는 의사로 변장해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우열곡절 끝에 정신병원 탈출에 성공한 주단태는 아들 주석훈(김영대) 도움을 받아 간신히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심수련과 로건리(박은석)은 부산항을 통해 밀입국하는 주단태를 잡기 위해 항구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주단태는 이미 부산항을 뜬 뒤였죠.

 

SBS '펜트하우스3'

 

고심 끝에 심수련은 주단태를 잡기 위해 계략을 세우게 되고 그 사이 주단태의 만행에 세상에 공개됩니다. 주단태가 과거 심수련 부부를 향해 총기 난사한 사실이 천하에 드러난 것. 그리고 주단태에게는 현상금 20억원이 걸렸습니다.

경찰의 눈을 피해 어떻게 심수련과 로건리에게 복수할지 계략을 세우던 주단태. 심수련은 주단태가 헤라팰리스로 돌아올 것임을 알고 강마리(신은경)을 통해 헤라팰리스를 하나둘씩 사들이기 시작합니다.

 

또한 강마리에게 자신이 로건리와 약혼할거라는 사실을 알리는데요. 이는 강마리의 입을 통해 자신의 약혼 사실이 소문나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심수련의 계획대로 약혼 소식은 주단태 귓속에도 들어갔고 주단태는 조비서(김동규)의 도움을 받아 폭탄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SBS '펜트하우스3'

약혼식 당일. 청소업체로 위장한 주단태는 헤라펠리스 약혼식장에 미리 준비한 폭탄들을 설치하고 심수련에게 발신자 번호제한으로 전화를 걸어 폭탄을 세팅해 놓은 사실을 알립니다.

그렇게 헤라펠리스에서 마주한 주단태와 심수련. 분노에 차오른 심수련은 "드디어 내 손으로 널 죽일 수 있게 됐어"라며 다리에 숨겨둔 총을 꺼내는데요.

 

주단태는 폭탄을 조정하는 리모컨을 내보이며 맞섰고 그렇게 두 사람은 치열한 몸싸움 끝에 심수련이 주단태 이마를 향해 총을 쏘게 됩니다.

총에 맞은 주단태는 죽기 일보 직전 폭탄 버튼을 눌렀고 그렇게 주단태는 분수대 여신상으로 추락하면서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헤라팰리스 건물들은 주단태가 미리 설치해놓은 폭탄의 폭발로 인해 처참하게 무너지기 시작했죠. 주단태의 죽음과 함께 주단태 모든 야망이 담겨 있던 헤라팰리스는 무너져 내렸는데요. 과연 심수련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엔딩에서 심수련이 쏜 총에 맞아 죽은 주단태로 악연을 끊은 두 사람. 그리고 산산조각 무너져 내리는 헤라팰리스. 이후 이들의 이야기는 오는 3일 저녁 10시에 방송되는 SBS '펜트하우스3'에서 공개됩니다.

 

 

종영까지 앞으로 단 2회밖에 안 남은 '펜트하우스3'는 과연 어떤 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는 걸까요. '펜트하우스3' 본방 사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한편 주단태 죽음을 그린 '펜트하우스3'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8.4%, 전국 시청률 17.5%, 순간 최고 시청률 20.5%를 달성, 최고 20% 돌파와 함께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어내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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