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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천서진 짝사랑했냐는 질문에 도비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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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1. 9. 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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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에서 조용하지만 극의 전개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 있습니다. 극중에서 우직하면서도 든든한 천서진(김소연)의 비서실장 도비서입니다.


도비서는 '펜트하우스3' 내내 천서진을 대신해 딸 하은별(최예빈)을 챙기거나 천서진을 대신해 각종 일들을 처리하며 극의 흐름을 긴장 시킨 인물이기도 합니다.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도비서라는 인물을 절제된 감정선으로 잘 표현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도록 열연한 이는 배우 김도현.

 


드라마 첫 데뷔작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도현이 '펜트하우스3'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고 합니다.


특히 천소진을 짝사랑했냐는 질문에 도비서 역을 맡은 김도현은 어떤 대답을 내놓았을까요. 실제로 도비서는 천서진이 악행을 벌여도 그 일들을 수습해주는 등 비서 이상의 역할을 했었습니다.

 

인컴퍼니

 

 

 도비서는 천서진을 정말 짝사랑했던 것일까

 

도비서와 천소진의 로맨스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이 많았다는 질문에 김도현은 "어디를 가나 도비서가 천서진을 짝사랑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많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랑은 맞지만 다른 종류의 사랑인 것 같다.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가장 비슷하지 않을까"라며 "만약 정말로 천서진에 대한 도비서의 감정이 이성적인 감정이었으면 많이 당황했을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도비서 출연한 장면들 가운데 가장 기억 남는 장면과 드라마 명장면을 묻는 질문에 김도현은 "도비서가 천서진을 직접 구한 은신처에 모시고 돈을 건네는 장면"이라고 손꼽았습니다.

 

SBS '펜트하우스3'

 

 

김도현은 "천서진은 정말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인데 완전히 무너져있는 모습으로 서 있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라며 "사실 돈을 건넬 때 '고마워'라는 대사는 원래 없었는데 소연 선배님이 그냥 대사를 하셨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 천서진은 정말 자존심이 강하고 꼿꼿한 사람인데 그런 표현을 도비서한테 했을 때 느꼈던 감정이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드라마 명장면은 너무 많지만. 시즌1에 은별이가 깨어나고 실어증이 걸린 상태에서 하윤철과 천서진이 이사장실에서 대화하는 장면을 꼽고 싶다"라고도 전했는데요.

 

김도현은 "각자의 애정, 부성애, 모성애, 갈등, 걱정, 신념들이 명확하게 보이는 연기를 선배님들이 보여주셔서 집에서 멍하니 입 벌리고 방송을 봤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펜트하우스2'

 

 

 

 도비서 역 연기하면서 중점 두고 연기한 부분

 

도비서 캐릭터는 어떻게 해석했고 어떤 점을 중점에 두고 연기했는지 묻는 질문에 김도현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역시나 '천서진'을 지키는 이유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도현은 "대본 속 '도비서'라는 인물은 굉장히 지능적이고 상황판단력이 뛰어나지만 한편으론 너무나 단순한 인물 같았다"라며 "원하는 건 천서진의 안위를 지키는 것뿐이었으니까.."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말과 행동 전부가 그 생각뿐인 인물이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절대적인 이유가 필요했다"라며 "결국, 그런 큰 힘은 사회적이거나 단순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어떤 순수한 마음이 아니었을까 하는 것에서 출발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펜트하우스'가 첫 드라마 데뷔작이라는 김도현은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어떻게 기억되고 싶다는 마음보단, 늘 진심이고 즐겁게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그렇게 즐기면서 앞으로 50년 넘게 연기 할 수 있게 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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