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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 개인 휴대폰 번호 노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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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1. 9. 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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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내 서비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넷플릭스 글로벌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화제의 작품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그 주인공입니다. 장안의 회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빈곤한 사람들이 456억원의 상금이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서바이벌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배우 이정재와 박해수를 주축으로 극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영수, 위하준, 허성태 등이 출연하고 공유와 이병헌 등이 총출동해 화제를 불러 모았었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막상 뚜껑을 열자 결과는 한마디로 대박이었습니다.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대만, 멕시코, 브라질, 사우디 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일본, 터키, 호주 등 66개 국가에서 TV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하지만 흥행과 달리 논란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오징어 게임' 속에서 실제로 개인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번호가 그대로 노출된 것입니다.

 

 

'오징어 게임' 1화에서 기훈(이정재)은 정체불명의 남자(공유)에게서 받은 명함으로 전화를 거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때 명함에는 '010' 앞번호를 제외하고 뒷자리 번호 8자리 숫자가 나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이 번호의 주인은 누구일까. 피해자는 실제 이 번호를 10년 넘게 쓰고 있는 일반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오징어 게임' 속 등장한 자신의 번호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지난 24일 보도된 SBS '8뉴스'에서는 피해자가 직접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했는데 이 피해자는 하루에 수천통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전화를 걸어 심지어 욕설을 하는 사람들까지도 있다고 합니다. 논란이 일자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측은 실수였다면서 100만원 가량의 보상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영업용 전화번호이다보니 이를 포기할 경우 피해자는 막대한 피해를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제작사가 드라마를 제작할 때 조금 더 세심함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논란이 일자 넷플릭스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제작사가 전화번호 소유자와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를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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