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머리를 감거나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릴 때 머리카락이 한뭉치씩 빠지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특히 개인적으로는 M자 탈모가 있어 고민입니다.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M자 모양으로 양옆 머리카락이 빠져 있더라고요. 어느 순간 M자 탈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게 됐습니다.
사실 모발이식은 비용적인 면에서 굉장히 부담되는게 사실입니다. 당장 모발이식을 할 수 없는 노릇이라 미용실에서 머리를 할 때 펌을 해서 M자가 드러나지 않도록 가리는 편입니다.
평소 모발이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처럼 M자 탈모로 고민이었던 배우 고은아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발이식을 받았다는 영상을 올려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고은아는 동생 미르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지난 28일 '고은아 드디어 머리 심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해 화제입니다.
이날 영상에서 고은아는 모발이식 시술을 앞두고 있다며 휑하던 자신의 이마를 드러내 보였습니다. 고은아는 "평생 숙제였다. 진짜 하고 싶었다"라며 모발이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죠.
병원을 찾아간 고은아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어떻게 모발이식 시술을 진행할지 결정했습니다. 의사는 시술의 경우 부분 마취로 진행하며 대략 7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모발이식 시술에 대한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 동생 미르가 모발이식 시술 부작용에 대해 물었습니다.
질문을 받은 의사는 "제일 흔하게 겪는 문제로 '마취가 안 풀리는 것 같아요'라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다"라며 "두피에 손상을 주면서 감각이 떨어지는 분들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평균적으로 돌아오는데 2~3개월 정도 걸린다. 영구적으로 남는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라고 말하며 안심시켰습니다.
이후 모발이식 시술이 진행됐고 시술을 무사히 마친 고은아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모자를 쓴 채로 나왔습니다.
고은아는 "안에 붕대를 감고 있다. 1680모를 심었는데 2배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더라"라며 "거의 3000모를 심었다. 34살 인생의 숙제를 드디어 풀었다. 보람 느끼게끔 관리 잘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방가네 측은 영상에서 "본 영상은 병원의 대가성 지원, 광고비를 일체 받지 않고 사비로 진행하는 영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발이식을 권유하는 영상이 아니며 병원의 상호나 시술 비용은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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