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해외 유명 헬스 유튜버이자 보디빌더 그렉 듀셋이 제기한 로이더 의혹과 관련해 다시 재반박에 나서면서 도핑검사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버 그렉 듀셋은 김종국에 대해 로이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김종국이 반박에 나서자 다시 "김종국은 HRT(호르몬 대체요법) 사용자"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보디빌더이자 유명 헬스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그렉 듀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김종국이 4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과연 내추럴일까라면서 문제를 다시 제기했습니다.
그렉듀셋은 "나이, 몸 상태, 운동을 보고 내 지식을 토대로 최선의 추측을 한 것"이라며 "나는 HRT 사용자이고 김종국도 그럴거다. 이건 불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종국이 남성 호르몬 수치가 9.24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그는 "테스토스테론이 정상보다 조금 높은 거래"라며 "평균보다 높다면 오히려 HRT 사용을 시사하는 것"라고 말했습니다.
유튜버 그렉듀셋은 또 "약물을 사용했으면 엄청난 죄냐. 나는 HRT를 사용한다"라며 "개인적으로 김종국의 몸이 자연스럽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운동과 식단만으로 만들어진 몸인지 아닌지는 본인만 알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김종국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유튜버 그렉듀셋의 약물 의혹 제기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약물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약물 의혹과 관련해 김종국은 "시간, 돈 여러 가지 소모가 많을 작업이겠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라며 "2022년 기준 가장 최근까지 업데이트된 불법 약물 단 한 가지도 빼지 않은 WADA 기준 391가지 도핑검사 진행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종국이 말하는 'WADA'는 세계반도핑기구를 가리킵니다. 김종국은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의혹을 제기한 호르몬 부분을 넘어서 이번 기회에 모든 약물을 검증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김종국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함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라고 마무리 지었는데요. 과연 해외 유튜버가 제기한 약물 의혹 제기가 어떤 결말로 정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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