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8년만에 아메리카노 가격을 인상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4100원에서 400원 오른 4500원이 됩니다. 8년 가까이 4100원으로 동결해왔던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밖에도 다른 음료의 가격도 올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스타벅스코리는 가격을 언제부터 인상하는 것일까요. 스타벅스코리아는 1월 13일자로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46종의 음료 가격을 100원에서 400원씩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스타벅스코리아가 판매하고 있는 음료 53종 중 46종이 가격 인상 대상입니다.
가장 저렴한 '오늘의 커피'가 3800원에서 4200원으로 인상되고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23종은 400원, 카라멜마키아또, 돌체라떼, 더블샷 등 15종은 300원씩 각각 오릅니다.
프라푸치노 등 7종 음료는 200원, 돌체블랙 밀크티는 100원씩 오르는데요. 스타벅스코리아의 가격 인상은 2014년 7월 이후 처음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가격 인상하기 전에 구매했거나 선물 받은 기프티콘이나 교환권 등의 사용은 어떻게 될까요.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코리아는 가격이 인상되어도 기존 기프티콘은 추가 요금이나 부담없이 동일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뉴를 변경할 경우에도 인상된 금액이 아닌 기존 두 음료의 가격 차이만 지불하면 된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가격은 인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급등한 원두 가격 등 각종 원부재료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 다양한 비용의 가격 압박 요인이 지속 누적됨에 따라 음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는 것이 스타벅스코리아 측의 설명입니다.
향후 스타벅스코리아는 개인컵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 강화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스타벅스의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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