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10분이면 금방 찾아가는 '맛집' 버드나무 도토리묵밥집
주말이 되면 항상 어디를 놀러갈까 고민입니다.
그래서 한참 알아보다가 경기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테라스를 방문하기로 계획 세웠는데요.
그러다 우연히 뜻밖의 맛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여름철하면 생각나는 도토리 냉묵밥이 맛있다는
버드나무 도토리묵밥집입니다.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 남짓에
위치해 있는 버드나무 도토리묵밥집은
주차 공간이 다소 협소하지만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할 도토리묵밥 맛집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입니다.
또 매주 월요일에는 휴무일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차는 삼거리에서 돌면 바로 가게 주차입구가 보입니다.
하지만 이곳이 좁아서 생각보다 주차가 힘든데요.
조금만 더 가면 가게 입구쪽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넓지 않아 주차할 수 없다면 주변에
적당한 빈자리를 찾으시면 됩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도토리묵보쌈인데요.
2~3인 기준으로 소(小)자가 적당합니다.
다른 메뉴를 같이 추가해서 주문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3명이서 갔는데 도토리동치미묵밥과
도토리들깨수제비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는데요.
사람이 북적거리고 많아서 정신없었지만
얼마 되지 않았는데 주문한 음식이 곧 나왔어요.
보기만 해도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습니까.
사실 버드나무도토리묵밥집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
지난번 처음 왔을 때 도토리묵보쌈을 먹었는데
도토리묵이 무슨 카라멜처럼 쫀득쫀득해서 정말 놀랬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어머님을 모시고 방문했었는데
아쉽게도 지난번과 달리 이번 묵은 덜 쫀득쫀득거렸지만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처음 시켜본 도토리들깨수제비는
그야말로 별미 중의 별미였습니다.
수제비 안에 들어 있는 도토리수제비가
정말 쫄깃쫄깃해서 깜짝 놀랐어요.
(이런 식감은 처음이야...!!!)
도토리동치미냉묵밥은 역시
시원하면서도 깔끔해 자꾸 숟가락이 갔습니다.
도토리묵보쌈은 사진 속처럼
도토리묵과 함께 보쌈 고기를 함께 드시면 됩니다.
여기에 상추, 무 무침 등과 함께 곁들이면
정말 그야말로 환상적인 맛이랍니다!!
도토리묵을 이렇게 먹을 줄은 전혀 몰랐어요.
보쌈하고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아, 그리고 참 가게 메뉴판에 이런
글귀가 있어서 눈길을 끌었어요.
깨끗하고 친절하며 맛이 일정하고 내용이 충실해서
계산하실 때 손님이 억울하지 않게 하며 재방문하게 노력하겠습니다.
그만큼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겠다는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글귀인데요.
이런 맛집은 정말 널리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추가로 이천 시몬스 테라스 핫플레이스
사진 투척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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