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이후 9년만에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선행 진출한 황선우
서울체고 3학년 재학중인 황선우 선수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선 가운데 한국 경영 선수로는 9년 만의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올림픽 경영 종목 결승 진출은 한국 선수로서는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선수 이후 9년 만의 쾌거인데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황선우 선수는 26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 45초 53의 기록을 세웠는데요.
이는 2조 5위, 전체 16명 선수 가운데 6위를 차지한 기록으로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27일 오전 10시 43분 8명이 겨루는 결승에서 메달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황선우 선수는 25일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박태환이 갖고 있는 한국 신기록을 경신해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었는데요.
그렇다면 황선우 선수는 도대체 누구일까. 혜성처럼 등장해 한국 수영의 새 희망으로 떠오른 황선우 선수는 동호인 수영을 하는 부모를 따라 5살 나이에 수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팔달초 6학년 때이던 2015년 전국소년체전 대표로 선발되면서 본격적으로 선수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요.
수원 매현중에 진학했다 2017년 서울체중으로 전학한 황선우 선수는 2018년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뽑혀 그해 호주 지역대회 맥도널드 퀸즐랜드 챔피언십에 출전, 첫 국제대회를 경험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 서울체고로 진학한 황선우 선수는 2019년 7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계영 400m와 800m에서 한국 대표팀 계영 영자로 뛰기도 했는데요.
올해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랭킹에서 자유형 200m 5위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는 황선우 선수가 내일 치러질 결승에서 어떤 소식을 한국에 전해줄지 내심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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