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캡틴마블2' 캐스팅 크레딧에 이름 등장한 박서준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배우 박서준의 마블 영화 '캡틴마블2' 합류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박서준의 이름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캡틴마블2'로 알려진 '더 마블스' 캐스팅 크레딧에 등장한 것인데요. 정말로 박서준이 마블에 합류하게 되는 것일까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아마존닷컴이 운영하는 미국 최대 영화 정보 사이트 IMDB가 제공하는 영화 '더 마블스' 출연진 목록에 박서준 이름이 올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캡틴 마블 캐롤 댄버스 역의 브리 라슨과 함께 말이죠.
아직까지 구체적인 배역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단순 루머성 표기가 아닌 정식으로 출연 표기가 된 것으로 보아 박서준의 출연 자체는 확정적인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내년 11월 11일 개봉될 예정인 마블 영화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한 '캡틴 마블' 속편 개념으로 전작에 출연했던 브리 라슨을 비롯해 미즈 마블 역으로 이만 벨라니가 캐스팅된 상태입니다.
실제로 영화 '캡틴 마블' 개봉 당시 영화관에 가서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는데 속편 개념의 작품에 박서준이 출연할거라고 하니 정말 놀랍고 대단할 따름입니다.
다만 박서준이 맡을 배역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현재 일각에서는 마블 코믹스의 대표적인 한국계 캐릭터 아마데우스 조를 맡게 되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작에서 헐크로 등장하기도 하는 아마데우스 조는 헬렌 조의 아들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수현이 헬렌 조를 맡았던 만큼 아들이라는 설정이 유지되기보다는 사촌 등의 관계로 설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작 캐릭터의 인종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마블 스튜디오의 기조를 살펴볼 때 다른 배역을 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앞서 박서준은 지난달에 마블 영화 '더 마블스'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불러모았었습니다.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노코멘트"라고 말을 아꼈지만 '더 마블스' 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박서준을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기도 했었는데요.
마블 스튜디오는 배우 캐스팅과 관련 철저히 비밀에 부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계약에 관한 세부 사항 조율이 완료되고 캐스팅 발표 시점이 정해지기 전까지 캐스팅에 대해 보완을 유지하는 것.
배우 측에서는 현재로 마블 측이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는 어떤 입쟝도 내놓을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과연 박서준을 마블 영화에서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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