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백신 접종 8월 9일부터 10부제 예약 실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 들지 않는 가운데 나는 언제쯤 백신을 맞을 수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저 같은 경우도 30대 초반으로 백신 접종 대상이지 않아서 접종 예약할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부가 8월~9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만 18세에서 49세 사이 성인들은 8월 9일부터 18일까지 10부제 방식으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하게 됩니다. 접종은 8월 26일부터이며 화이자와 모더나를 맞게 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11월까지 집단 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1. 사전예약하는 방법과 백신 접종 종류
8월 9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 사전 예약 대상은 40대 이하의 청장년층입니다. 주민등록번호상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10부제 예약제를 실시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생일이 8월 9일이면 끝자리 숫자가 9이므로 8월 9일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매일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8월 18일에 끝납니다.
백신 접종 종류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위탁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됩니다. 10부제 예약 때 백신 접종 예약을 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8월 19일부터 9월 17일 사이 추가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백신 물량 자체는 충분하지만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백신 종류 및 접종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 상반기 미접종자들 백신 접종 가능 여부
올해 상반기 60세 이상 미접종자, 요양병원 및 시설 접종 이후 합류한 입소자, 종사자 등도 접종 대상이라고 합니다.
또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835만명에 대해 2차 접종도 진행되는데요.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권고 연령이 상향된 점을 반영해 50세 미만은 화이자로 교차접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4분기 경우에는 18세 미만 소아 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접종도 시작할 것을 보입니다. 3분기까지 전 국민 70%에 해당하는 360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고 4분기부터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 기회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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