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김연경, 배구 국가대표 공식 은퇴 (+소감)

요즘 핫이슈

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1. 8. 13. 00:39

본문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 국가 대표팀을 4위로 이끈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배구 국가대표에서 공식 은퇴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자랑스런 태극마크를 단지 17년 만의 국가대표 생활을 공식 마감하게 됐는데요.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김연경 선수가 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오한남 배구협회 회장에게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오한남 회장은 김연경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은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이로써 김연경 선수는 17년 동안 단 태극마크를 내려놓게 됐습니다.

 

김연경 선수 인스타그램

 

 

 17살 때 태극마크 단 김연경 선수


김연경 선수가 처음 태극마크를 단 것은 지난 2004년 아시아청소년여자선수권대회였습니다. 17살이던 2005년 수원한일전산여고 3학년 때 김연경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게 됩니다.


이후 2005년 그랜드챔피언십 대회를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에 271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세 번의 올림픽, 네 번의 아시안게임, 세 번의 세계선수권을 비롯해 수많은 국제 대회에 참가한 김연경 선수는 우리나라 여자 배구의 중흥을 이끌었습니다.

 

 

김연경 선수 인스타그램

 

 

 국가대표 은퇴한 김연경 선수의 소감


태극마크를 내려놓기로 결정한 김연경 선수는 협회를 통해 "막상 대표 선수를 그만둔다고 하니 서운한 마음이 든다"라며 "그동안 대표 선수로 뛴 시간은 제 인생에서 너무나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가르침을 주신 감독님들과 코치진, 같이 운동해 온 대표팀 선배님, 후배 선수들 정말 고마웠다"라며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연경 선수는 "이제 대표팀을 떠나지만 후배 선수들이 잘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김연경 선수 인스타그램

 

 

 김연경 선수의 은퇴식 행사 개최 여부


협회는 김연경 선수에게 공식 대표 은퇴 행사를 제안했었지만 김연경 선수의 뜻을 수용해 선수 생활이 끝나는 시점에 그의 은퇴식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한남 회장은 "지난 17년 동안 대표선수로 활약하면서 정말 수고가 많았다. 협회 회장으로서 그리고 배구 선배로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연경 선수가 대표선수로 좀 더 활약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이룬 성과도 클 뿐 아니라 본인의 앞으로의 인생 계획도 중요하니 은퇴의견을 존중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연경 선수 인스타그램

 

 

 감사 강요 논란 유애자 부위원장 사퇴


여자 배구 대표팀의 귀국 기자회견 당시 주장인 김연경 선수에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감사 강요로 논란을 빚었던 유애자 협회 보분과위원회 부위원장(한국배구연맹 경기감독관)이 결국 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애자 부위원장은 대한민국배구협회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여자배구대표팀의 귀국 인터뷰 과정에서 사려 깊지 못한 무리한 진행을 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라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라며 "대한민국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의 직책을 사퇴하고 자중하겠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받아드렸습니다.

 

 

▼▼ [핫이슈] 감사 인사 요구 논란에 대한 다른 콘텐츠 보러가기 ▼▼

 

 

김연경 귀국 인터뷰 감사 인사 요구 논란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 귀국 기자회견과 관련해 사회자의 무례한 감사 인사 요구가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회자가 주장 김연경 선수아가 포상금 금액을 집요하게

zamong-meow.tistory.co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