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가 먹고 싶은 날이면 주로 어떤 브랜드의 피자를 주문해서 드시나요?! 요즘 정말 피자 브랜드가 많아져서 어떤 브랜드로 주문해 먹어야 할지 한참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피자헛을 많이 주문해 먹었던 것 같아요. 집 근처에 걸어서 20분 내외 거리에 있는데 방금 막 구운 듯 뜨끈뜨끈한 피자가 먹고 싶은 날이면 피자헛에 주문합니다.
다른 곳과 달리 피자헛에서 주문하면 피자가 정말 뜨끈뜨끈해서 배로 맛있거든요. 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그럴 때면 피자마루나 피자스쿨에서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하거나 반올림피자샵 등에서도 몇번 피자를 주문해서 먹는답니다.
오늘은 그 많고 많은 피자 브랜드들 가운데 피자알볼로에서 피자를 주문해 테이크 아웃을 해왔습니다. 피자알볼로는 자취할 때 몇번 먹어봤는데 혜자스러운 토핑이 인상적인 피자였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피자알볼로에서 피자를 주문해봤는데요. 제가 주문한 피자는 올해 신상 메뉴로 출시된 '날개피자'입니다.
피자알볼로 매장이 집에서 차로 약 15분 남짓 거리에 떨어져 있었는데요. 때마침 외출한 상황이라 집으로 가는 길목에 미리 주문해서 테이크 아웃을 했습니다.
자, 그렇다면 테이크 아웃해서 가지고 온 피자알볼로 '날개피자' 뚜껑을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보는 상자가 등장하자 호기심 폭발한 자몽이가 냄새를 맡으려고 가까이 다가와 냄새를 맡네요.
호기심에 두 눈이 휘둥그래진 자몽이. 피자알볼로 상자에는 배우 송강 사진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피자를 먹기 위해 서들러 뚜껑을 열었는데요. 보자마자 입이 저절로 떡 벌어졌습니다.
피자 위에 마늘빵이 토핑으로 올려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한눈에 봐도 풍성해 보이는 토핑들. 보자마자 군침이 흘러내렸습니다. (그 와중에 얼굴 빼꼼 내밀면서 훔쳐보는(?) 자몽이 모습이 보이네요)
피자알볼로에서 나온 이번 신제품 '날개피자'는 이탈리아 요리 브루스케타를 모티브로 만든 피자라고 합니다. 도우 위에 수제 마늘빵을 올려 조각당 하나의 요리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주문해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갈릭새우와 핫치킨, 파인애플, 옥수수, 바질페스토 등 4가지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사진상으로 봐도 정말 먹음직스럽게 보이지 않나요?! 피자 위에 마늘빵이 과연 어울릴까 싶었는데 정말 너무도 잘 어울려 놀랐습니다. 특히 마늘빵 위에 밑에 치즈가 가득 들어 있어서 치즈 본연의 고소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서로 다른 맛 그러니깐 4가지 맛을 골고루 즐길 수 있는 것도 '날개피자'만의 매력이라면 매력인 것 같습니다. 피자알볼로의 또다른 매력은 오이피클.
사진에 찍혀 있지는 않았지만 피자가 느끼하다 싶을 때 피자알볼로 오이피클을 먹으니 입안이 개운해져서 다시 피자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느낀거지만 피자알볼로는 오이피클이 맛있더라고요.
또한 같이 들어 있던 소스도 피자랑 너무도 잘 어울려서 어느 순간 저 혼자만 4조각을 후따닥 먹었습니다. 물론 배가 너무 불러서 고생해야 했지만 피자가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담백해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피자알볼로 '날개피자'를 또 주문해서 먹겠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100% "네!"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또다시 먹고 싶을 만큼 너무나 매력적이고 맛있는 피자였거든요.
아래 사진은 새우가 토핑으로 올려진 피자를 들어 올린 모습인데요. 사진 속처럼 이렇게 토핑이 한가득 들어 있었답니다. 혜자스럽다는 말을 이때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피자를 주문하니깐 광동 흑미차를 함께 챙겨주더라고요. 알고보니 진도산 흑미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광동 흑미차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쩐지 도우가 다른 피자들과 달리 더 쫄깃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진도산 흑미를 넣어 만든 도우라고 하는데요. 피자알볼로 피자를 주문해 드시려고 한다면 도우에 진도산 흑미가 들어가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끝으로 피자알볼로 '날개피자' 최종 후기를 정리하자면 마늘빵이 토핑으로 올려져 있어 안 어울릴 것만 같았는데 마늘빵 특유의 맛과 피자 만남 조합이 너무나 잘 어울렸고 신선했다는 것, 토핑이 혜자스러워서 만족스러웠다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혹시 오늘 피자 뭐 먹을지 고민 중에 있으시다면 피자알볼로에서 나온 '날개피자' 주문해서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로 피자알볼로 날개피자는 '내돈내산'으로 직접 구입해서 먹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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