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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하기 딱 좋은 대부도 수제 버거 맛집 카페 DBB

오늘 이거 먹을래

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1. 8. 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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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기 너무도 답답한 요즘 잠시 바람 좀 쐬러 갔다올까 싶은 마음에 대부도로 드라이브하러 갔다왔는데요. 오랜만에 나온 바람을 쐬서 그런지 기분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한참 대부도 주변을 드라이브하다가 배고프길래 요기할게 없나 고민하고 또 한참을 찾아보다가 대부도에 수제버거 맛집이 있다고 하길래 차를 돌렸는데요.

 

 

안산 대부도에 새로 생긴 대부도 카페 DBB가 바로 그곳입니다. 이곳은 수제버거 맛집으로 다른 버거와 다른 것이 있었으니 바로 패티였습니다.


보통 햄버거라고 하면 패스트푸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곳 수제버거는 국내산 닭안심 신선육을 직접 다져서 패티를 만든다고 하는데요. 대부도 수제버거 맛집 카페 DBB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카페 DBB에 도착해보니 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는데 입구까지 놓여진 길목이 너무 예쁜 것 아니겠어요.

 

건물이 마치 드넓은 들판 위에 덩그러니 세워진 듯 보였습니다. 때마침 하늘까지 푸르고 맑아서 더더욱 그 광경은 너무도 멋있었는데요. 매장 안도 너무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기다란 창이 설치돼 있어서 창밖을 바라보며 수제버거는 물론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는데요. 매장은 크게 1층과 2층으로 구분돼 있었습니다.

 

1층에서는 메뉴를 주문하는 곳이, 2층에서는 먹을 수 있는 좌석이 놓여져 있었는데요. 물론 1층에서도 시식이 가능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하면 됩니다.

 

수제버거는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오리지널버거와 슈림프 에그버거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버거만 먹기에는 목 마를 수 있으니 카페 DBB에 가면 먹어야 한다는 포도 스무디 그리고 밀크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버거를 주문하면 음료 추가시 할인이 된다고 하는데요. 포도스무디는 할인 목록에는 없더라고요. 그래도 이곳에 오면 포도스무디를 먹어야 한다는 글을 봐서 주문했습니다.

 

또 카페 DBB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일명 '대부빵'도 주문을 했는데요. '대부빵'의 경우는 주문과 동시에 빵을 구워서 그런지 30분 소요된다고 교환권에 찍혀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주문했던 오리지널버거와 슈림프 에그버거 그리고 밀크쉐이크와 포도스무디가 나왔습니다. 음식이 나왔으니 인증샷을 찍어야겠죠?!!

 

 

사진을 고르고 고른다고 열심히 골랐는데 눈으로도 맛있어 보이나요?! 보통 버거를 시키면 감자튀킴이 나오기 마련이지만 카페 DBB는 오이 피클과 함께 해쉬브라운이 나와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카페 전망을 배경 삼아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으니 어디 한번 맛을 봐야겠죠. 카페 DBB 오리지널 버거의 특징은 담백하면서도 입맛을 돋구게 해주는 맛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보통 햄버거는 느끼하지만 이곳 버거는 전혀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국내산 닭안심 신선육으로 패티를 만드어서 그런가 봅니다. 슈림프 에그 버거 또한 본연의 독특한 맛을 자랑해 정말 맛있다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포도스무디와 밀크쉐이크를 곁들여서 먹으니 또다른 맛의 향연이 입안에서 펼쳐졌는데요. 버거와 탄산이 아닌, 밀크쉐이크와 포도스무디가 잘 어울릴 줄은 생각도 하지 못한 조합이었답니다.

 

한참동안 먹는데 열중하다보니 버거와 함께 주문한 대부빵도 나왔습니다. 사실 양파 튀김을 주문하려고 했지만 이왕 이곳까지 왔는데 대부빵을 먹어보고자 싶은 마음에 주문했습니다.

 

 

 

카페 DBB에서 만든 대부빵은 쌀과 수제맥주를 넣어 숙성 시켜 만든 빵으로 수제 클로리티드크림, 포도쨈, 팥앙금, 크림치즈와 같이 곁들여 먹으면 좋다고 설명돼 있었습니다.

 

실제로 주문과 함께 구워서 나오는 탓에 30분 정도 걸리는 대부빵. 한번 먹기 좋게 썰어서 한입 베어물었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보리빵, 술빵 같은 맛이 났습니다.

 

특별하게 "와, 이 맛이야"라는 맛보다는 평범한 맛. 그런데 여기에 함께 나온 라즈베리잼과 솔트 크림을 발라서 먹었더니 그 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평범한 빵맛을 한껏 살려줬다고 해야 할까요.

 

다만 버거가 워낙에 맛있고 버거도 빵이다보니 대부빵까지 먹기에는 부담스러웠다는 것. 그리고 특출난 맛이 아니라 어디선가 맛본 것 같은 맛이라서 소소했다는 점입니다.

 

 

맛이 궁금하시다면 드셔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버거를 이미 하나 먹은 상태라서 배가 너무 불러 남은 대부빵은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답니다.

 

 

카페 DBB에서 버거를 다 먹고 한 동안 자리에 앉아있다가 소화도 시킬 겸 바다도 볼 겸 주변에 있는 방아머리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차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갔는데 길을 엉뚱하게 들어서는 바람에 목적지인 방아머리해수욕장이 아닌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돌고 있었더라고요.

 

 

다시 지도를 확인하고 방아머리해수욕장으로 걸어가 눈앞에 펼쳐진 해수욕장 광경을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 놀랐는데요. 날씨가 더워서 온몸에 땀이 흘러내렸지만 소화도 되고 힐링도 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방아머리해수욕장 간 김에 사진도 열심히 찰칵 찰칵 찍고 왔는데요. 모처럼 맛집 리뷰도 올리고 바람도 쐬러 갔다와서 너무도 좋았습니다.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로 밖에 돌아다니는 것이 사실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방역수칙 잘 지키고 마스크도 항시 쓰고 잘 다녀왔습니다. 모두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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