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지하철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는 지켜야 할 에티켓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하철 좌석에 앉을 때 다리를 쫙 벌리지 말아야 하는 것들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만큼 서로 지킬 건 지키고 질서를 지켜야 보다 더 많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간혹 비매너로 무개념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말 한마디보다는 정말 사이다와 같은 응징이 필요로 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말을 해도 말이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 비행기 안에서 자신의 좌석 팔걸이에 매너없이 맨발을 쭉 뻗어서 올려놓은 무개념 뒷좌석 승객에게 사이다 응징을 한 남성이 있다고 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사이다 같은 응징은 수많은 누리꾼들의 폭풍 공감대를 자아낸 것인데요. 진짜 이런 사람들이 있다면 이같은 방법을 써보는 것도 방법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틱톡에서 팔로워만 25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한 남성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서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상황을 찍은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습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창가쪽에 앉은 뒷좌석 승객이 앞좌석에 앉아 있던 그의 좌석 팔걸이에 맨발을 불쑥 내밀어 올린 것이었습니다. 이건 누가봐도 비매너적인 행동이자 몰상식한 행동입니다.
뒷좌석 승객은 자신의 맨발을 앞좌석 팔걸이에 올려놓는 것도 모자라서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기까지 했는데요. 보다 못한 그는 응징에 나서기로 합니다.
남성은 자신이 마시다가 남겨놓은 생수통을 카메라에 보여주고서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뒷좌석 사람의 맨발에 물을 뿌렸습니다.
뒷좌석 승객은 갑작스러운 물폭탄에 놀라기라도 한 듯 다급하게 팔걸이에서 발을 내렸고 이 영상은 하루만에 400만회 주회수를 돌파하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모았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그의 응징이 옳았다는 반응이 많은가 하면 그의 대처가 과했다는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었습니다.
대처가 과했다고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은 발을 내려달라고 말하면 되지 않냐면서 그의 행동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었는데요. 저는 그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것일까요. 좋게 말로 해결될 문제라고 본다면 애초 남의 좌석 팔걸이에 맨발을 올려놓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을 해도 통하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이 남성은 물을 뿌리는 것으로 응징한 것이 아닐까요. 누가봐도 정확하게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이니깐 말입니다.
여기에는 사람마다 관점과 생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점은 참고해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냥 전적으로, 개인적으로 이 남성 행동이 과한 부분은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정당했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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