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과 함께 식당과 카페 영업 시간이 1시간 앞당겨져 영업 제한 시간이 밤 9시로 단축되는 등 4단계 2주 연장으로 달라지는 것들이 몇가지 있다고 합니다.
좀처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 이 상황 도대체 언제까지 이래야만 하는 걸까요. 마스크 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던 그때가 너무도 그립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를 앞으로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식당과 카페의 경우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된다고 합니다. 현재 4단계 지역에서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제한돼 있는데 2주간 연장된 시기에는 1시간 줄어든 밤 9시까지로 단축됩니다.
밤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 영업만 가능해집니다. 다만 저녁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총 4인까지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시간 구분없이 4인까지만 모임이 허용됩니다. 작계가족 모임도 4인까지만 가능하고 다중이용시설은 대부분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식당과 카페 등을 제외한 노래연습장이나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등은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유흥시설로 분류된 유흥, 단란주점, 클럽과 나이트, 헌팅포차, 무도장 등은 계속 문을 닫습니다. 현재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수도권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영업금지 조처를 해왔습니다.
그렇다면 편의점은 어떻게 될까. 편의점에서의 취식도 밤 9시 이후에는 금지되고 야외 테이블과 의자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4단계에는 이밖에도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가족, 친구 등 4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이 원칙입니다.
정부가 18세에서 49세 사이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한 가운데 첫번째 접종이 진행되는 이번달 26일부터는 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40대 이하가 접종할 백신과 관련 첫번째 주인 8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지역과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실시된다 밝혔습니다.
또한 첫주 접종 이후 접종은 대상자별로 어떤 백신을 맞게 되는지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주 단위로 공지한다고도 전했습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18세에서 49세 연령층 대상자 총 1537만 4766명으로 이중 942만 8802명인 약 61%가 접종 사전예약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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