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열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와 가수 크러쉬가 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를 공식 인정한 것입니다.
가요계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23일 스포츠조선의 단독 보도로 세상에 처음 알려지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작년에 크러쉬의 홈메이드 시리즈 첫번째 싱글 '자나깨나' 작업 당시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요. 작업 이후 친분을 유지해오던 두 사람은 최근 좋은 감정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스포츠조선은 전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이기도 합니다. 레드벨벳 조이 경우 반려견 햇님이를, 크러쉬는 두유와 유기견 출신 로즈를 키우고 있습니다.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반려견 산책을 함께 하는 등 소박하면서도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며 조심스레 사랑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보통의 열애설이 터지게 되면 양측 소속사에서는 "확인중"이라며 곧바로 답을 해주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곧바로 확인해줬는데요.
레드벨벳 조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크러쉬 소속사인 피네이션도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크러쉬는 1992년생으로 올해 30살, 조이는 1996년생으로 26살로 4살 차이입니다.
두 사람이 가까워지게 된 계기는 공통 관심사인 반려견도 한몫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 입장에서 느끼는 고민들을 서스럼없이 이야기 나누고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1992년생인 크러쉬는 2012년 치타와 함께 결성한 마스터피스로 대뷔했다가 테이크원이 피처링한 '레드 드레스'로 솔로로 다시 데뷔했습니다.
크러쉬는 이후 '허그 미', '소파', '영', '오아시스' 등의 히트곡을 잇따라 발표했고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도깨비', '뷰티풀' 등 OST를 부르며 음원강자로 우뚝섰습니다.
또한 크러쉬는 지난 2016년 '제3회 멍때리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장안의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반려견 두유를 키우고 있는 크러쉬는 자신을 닮았다는 유기견 출신 로즈를 입양한 사실이 알려져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크러쉬는 작년 11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에 있습니다.
1996년생인 조이는 2014년 걸그룹 레드벨벳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으며 '덤덤', '피카부', '아이스크림 케이크', '러시안 룰렛', '빨간맛'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자신의 첫 솔로 앨범 '안녕'을 발표하고 레드벨벳 활동 때와는 또 다른 청아한 보이스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기도 했는데요.
조이는 뿐만 아니라 2017년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2018년 '위대한 유혹자'에 출연한데 이어 올해 방영될 예정인 '한사람만'에서 성미도 역을 맡으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조이가 속한 걸그룹 레드벨벳이 '사이코' 이후 2년 만에 미니앨범 '퀸덤'을 발표하며 완전체로 컴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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