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주의 (드라마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치매 증상을 보이며 배로나(김현수)를 자신의 딸 하은별(최예빈)으로 착각하는 천서진(김소연)과 실랑이를 벌이다 머리를 크게 다친 하윤철(윤종훈)이 눈을 떴지만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하윤철은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오윤희(유진)을 잊지 못했고 피를 흘리고 있는 하윤철을 보며 울부짖던 천서진은 하윤철의 한마디에 표정이 싹 바뀌어 충격을 안겼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을 잃었던 하윤철이 병상에서 일어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하지만 하윤철은 시신경이 크게 다친 탓에 앞을 볼 수 없는 상황. 이런 가운데 그는 천서진이 치매 증상을 보인다는 말을 듣고 의심하기 시작했죠.
자신이 아는 천서진이라면 얼마든지 치매 걸린 척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하윤철은 천서진으로부터 하은별을 데리러 가고자 맨션을 찾아갑니다.
때마침 하윤철을 발견한 천서진은 하윤철이 앞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천서진은 도망치는 하윤철에게 물건을 던지는 등 그를 몰아세웠고 하윤철은 그런 천서진을 꼭 끌어 안으며 진정시키려고 합니다.
하윤철은 "제발 서진아 멈춰, 너 왜 이렇게까지 된 거야. 제발 정신 차려"라고 울부짖었습니다. 그러나 천서진은 하윤철을 뿌리쳤고 하윤철은 맨션 아래로 추락하게 됩니다.
추락한 하윤철은 그 자리에서 피를 흘리며 의식을 서서히 잃어갔고 이 모습을 본 천서진은 하윤철의 손을 잡고 오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하윤철은 "이제 갈게. 단 한번도 널 잊은 적 없어"라며 힘겹게 말을 내뱉었는데요. 끝으로 하윤철은 "사랑했다, 윤희야"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천서진은 언제 울었냐는 듯 표정이 싹 굳어졌고 잡고 있던 하윤철의 손을 놓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는데요.
천서진은 "당신은 끝까지 날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구나"라며 "떠나는 순간까지도 날 버렸어"라고 분노하며 하윤철을 뒤로한 채 현장을 도망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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