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국민적 사랑을 받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건 바로 배우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송일국은 지난 2008년 정승연 판사와 결혼해 4년 뒤인 2012년 세쌍둥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대한, 민국, 만세.
이후 송일국은 육아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특히 삼둥이들은 서로 저마다 다른 성격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줘 더더욱 큰 사랑을 받았죠. 그래서 '국민 삼둥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을 정도였습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슈퍼맨이 나타났다'에 출연했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어느덧 늠름한 10살 어린이가 된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슈퍼맨이 돌아왔다' 갤러리에는 지난 7월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 근황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었습니다.
갤러리에는 '더위에 지쳐가는 이모님들께 안부 전하는 대한민국만세'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었는데요. 사진 속에는 어느덧 10살된 삼둥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줄무늬 티셔츠에 청바지를 맞춰 입고서는 저마다 포즈를 취하고 있었는데요. 벌써 이만큼 자랐다니 기특합니다.
대한이와 민세는 동그란 안경을 쓰고 있었고 민국이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어 귀여움을 뿜어냈는데요. 추가로 만세 먹방 사진도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사진은 송일국 매니저가 보내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진을 대신 올린 글쓴이는 "우리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인 도너츠와 에이드를 마시며 각자의 학교 생활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인데 대화 도중에 오랜만에 이모님들께 인사하라고 하니까 대한민국만세가 환하게 웃으면서 카메라를 향해 안녕하세요? 라고인사했데"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이모님들의 입학 선물인 책가방 들고 학교 생활도 잘하고 잘 지내고 있는 대한이 민국이 만세를 보면서 여름도 이겨내 보자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우인 아빠 송일국 인스타그래에도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상들이 올라와 있는데요.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쓰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삼둥이에서부터 녹색 학부모를 하고 있는 아빠 송일국과 사진을 찍은 삼둥이 모습까지 다양한 일상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한 송일국은 강연욱 사진작가가 찍어준 사진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었는데요. 그렇게 삼둥이는 아빠와 함께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점. 아빠 송일국은 어쩌다가 삼둥이의 이름을 대한, 민국, 만세라고 지었을까요. 여기에 대한 답은 지난 방송을 통해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 10월에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 출연했던 송일국은 자신이 10월 1일 국군의 날에 태어나 이름이 일국이라고 지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대한, 민국, 만세가 태명이었다고도 밝혔습니다.
모친의 감탄사였는데 순서대로 나와서 삼둥이의 이름을 대한, 민국, 만세라고 짓게 됐다는 것입니다. 대한, 민국, 만세로 사랑 받은 삼둥이가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쑥쑥 잘 자라주길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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