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짧은 만남이었지만 자신의 팬이라고 밝혔던 아역배우를 위해 드라마 촬영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이래서 다들 '역시 아이유'하나봅니다. 요즘 장안의 화제 드라마로 첫회 방송에서 6%의 시청률로 시작해 단 5회만에 10% 돌파한 tvN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가 화제입니다.
극중에서 라이프 카페 '한낮엔 커피, 달밤엔 맥주' 주인 오춘재의 중2 딸 오주리 역을 맡고 있는 아역배우 김민서 양의 이야기입니다.
아역배우 김민서 양의 어머니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8일 "민서쒸 생애 첫 커피차를 아이유 님께서 서프라이즈로 보내 주셨어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유가 아역배우 김민서 양에게 보낸 커피차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커피차에는 "민서팬 아이유가 민서를 응원합니다", "민서야 훨훨 날아", "민서 진짜 완벽하세요"라는 응원의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김민서 양의 어머니는 "이게 무슨 일이라지요? 그것도 넘 먼 이곳 까지 짧았던 인연 잊지 않으시고, 챙겨 주셔서 감동 그 이상의 뭔가가..."라며 "민서쒸는 또 감동의 눈물을 혼자 훔쳤다네요"라고 아이유의 배려와 진심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서쒸에게 평생 잊지 못할 행복을 한번더 안겨주신 아이유님께 또 한번 감사 말씀 올려요!"라며 "민서쒸는 아이유님 처럼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네요! 섬세한 아이유 당신은 정말 어나더 레벨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민서 양은 유튜브 채널 'ODG'를 통해 아이유와 인연을 맺은 바 있었습니다. 당시 김민서 양은 '아이유 모르는 척 챌린지'를 통해 아이유를 눈앞에 두고 모르는 척 상황을 연기했었는데요.
아이유 찐팬이기도 한 김민서 양은 이후 깜짝 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고서는 서러운 마음에 눈물을 쏟은 바 있습니다.
한편 아이유는 평소 주변인들을 세심하게 잘 챙기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JTBC '효리네 민박' 출연 당시 만났던 모델 정담이의 쇼핑몰에서 40만원어치 옷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잠깐 만난 인연이었지만 한번 맺은 인연도 소중하게 여기고 이를 보답하는 아이유. 그래서 오늘날 아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앞으로도 계속 이 마음 쭈욱 유지해주길, 팬으로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