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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게 맵고 맛있어 스트레스 쫙 풀리는 군포 '빨간맛' 맛집 온리쭈꾸미

오늘 이거 먹을래

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1. 6. 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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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는 날이는 이상하게도

화끈하게 매운 빨간 음식이 땡기게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하얀 쌀밥 위에 새빨간 양념으로 먹음직스럽게

갓 볶은 쭈꾸미를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죠.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도 주르륵 흐르지만

무엇보다 그날 받았던 스트레스가 확 풀려

이상하게도 자꾸 매운 맛이 땡기게 하는데요.

 

지난 주말 군포에 맛있는 쭈꾸미집이 있다고 하길래

가족들과 함께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가족 단위로 함께 식사하는 것 추천드려요!)

 

 

 

 

 

 

 

이곳은 군포에 위치한 온리쭈꾸미라고 하는 맛집인데요.

처음 입구에 들어섰을 때 쭈꾸미 파는 가게라고 생각이 안 들었어요.

 

뭔가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오히려 바베큐 등을 파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은 쭈꾸미 맛집입니다.

 

영엽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영업합니다.

 

주문 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고

연중무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그렇다면 온리쭈꾸미의 메뉴는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요.

 

 

개인 취향에 따라 맵기를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맵기는 매운맛과 보통맛 2가지로 구성돼 있었어요.

 

저희는 쭈꾸미세트를 주문해서 먹기로 했는데요.

 

쭈꾸미세트에는 쭈꾸미볶음과 샐러드, 도토리전 그리고

도토리묵사발, 공기밥 이렇게 구성돼 있었죠.

 

메인 요리인 쭈꾸미가 나오기 전에 먼저 샐러드와 도토리묵사발,

도도리전이 차례로 먼저 나왔습니다.

 

배고픈 탓에 음식이 나오자마자

젓가락을 들어서 한입해보는데..

 

으응???

 

분명 여기 쭈꾸미 맛집으로 알고 왔는데

도토리묵사발 너무 맛있는 것 아닌가요?!!

 

 

 

한참 도토리묵사발과 샐러드를 먹고 있으니

이번에는 도토리전이 나왔습니다.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일단 도토리전을 먹어보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술이 땡기는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막걸리 한잔을 주문해서

함께 먹었는데 그야말로 꿀맛!!

 

(도토리묵사발과 도토리전을 먹느라

정작 주문한 쭈꾸미를 잊어버렸어요)

 

먹기 좋게 썰어져서 나온 도토리전은

추가로도 주문하실 수 있으니깐요.

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부담없이 추가 주문하세요.

 

 

 

 

도토리묵사발과 샐러드 그리고

도토리전을 먹고 있는데

메인 요리인 쭈꾸미 볶음이 나왔습니다.

 

일단 저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해 보통맛으로 시켰고

다른 가족들은 매운맛으로 통일해서 주문했어요.

 

쭈꾸미와 함께 콩나물과 무채도 함께 나왔는데요.

취향에 따라 야채를 넣어주시고

쭈꾸미 볶음과 함께 비벼주신 다음

한켠에 있는 김가루를 솔솔 뿌려서 함께 드시면 됩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지 않습니까.

역시 매콤한 쭈꾸미가 스트레스 푸는데는 최고입니다.

 

 

 

맵다 싶으면 이렇게 콩나물을 올려서

먹으니깐 아삭한 식감 때문에 더욱 맛있었어요.

 

한국인은 역시 밥심이죠?!!

한숟가락 떠 먹다보니 어느새

밥그릇을 쓱 다 비웠는데요.

 

자,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여러분.

보통 다들 식사를 끝내시고 나면

계산을 하시고 가시잖아요.

 

하지만 여기는 계산을 하시면

후식 과일과 음료를 서비스로 줍니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면

미니 사이즈통에 담긴 후식 과일을 챙겨주는데요.

 

음료도 함께 주문하면 됩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라떼, 아이스석류

이렇게 있었어요.

 

후식 과일은 수박과 참외, 방울토마토가

들어 있었는데요.

 

이렇게 받은 음료와 과일은 가게 입구 앞에 설치된

의자에 앉아서 이렇게 먹었답니다.

 

 

 

 

바람도 살랑 살랑 부니깐 정말 좋았어요.

배불리 밥을 먹었으니 이번에는 배 좀 꺼지게

한바퀴 돌면 좋겠죠?!!

 

밥을 다 먹고 난 뒤에

인근에 가까운 수리산 도립공원 탐방을 찾아갔습니다.

 

날씨가 화창하게 좋으니 소화도 시킬겸

산책도 할겸 그렇게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푸른 나무들로 우거진 탐방로를

한바퀴 돌고 나니깐 정말 좋더라고요.

 

무엇보다도 공기가 맑아서 좋았어요!

 

 

 

 

 

푸른 하늘을 보니 마음까지

뻥 뚫린 기분이었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도 하늘처럼

맑고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혹시 쭈꾸미가 땡기신다면 군포 맛집이라는

온리쭈꾸미에서 화끈하게 먹고

수리산 도립공원 한바퀴 돌고 집에 돌아가는 건 어떨까요.

 

다음에도 맛있는 맛집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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