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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하고 깔끔해서 고양이도 좋아하는 '디어캣' 원목 링타워 캣타워 리뷰

자몽이 일기

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2. 1. 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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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삼색 고양이 자몽이 근황입니다. 자몽이는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예전에 자몽이는 로얄캐닌에서 나온 다이어트 사료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귀를 자주 긁더라고요.


혹시나 싶어 병원에 가서 상담 받았는데 자몽이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며 수의사 선생님이 새로 추천해주신 다이어트 사료로 바꿔줬더니 지금은 몰라보게 살이 빠져서 홀쭉해졌습니다.

 

 

이 다이어트 사료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트 사료로 바꿨을 뿐인데 뚱냥이에서 살이 쭉쭉 빠져 지금은 몸이 날렵해져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기 바쁜 삼색 고양이 자몽이.

 

 

 디어캣 '원목 링타워 캣타워' 구입한 이유


어느덧 자몽이가 훌쩍 자라서 기존에 사용하던 캣타워가 오래되어서 새해를 맞아 캣타워를 새로 구입해보았습니다. 사실 몇개월 내내 캣타워를 알아봤는데요.

 


캣타워 구입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가격이 신경쓰이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가격은 둘째치거니와 자몽이가 좋아할지 안 좋아할지 확신이 없더라고요.


한참 오랫동안 알아보고 또 알아본 끝에 디어캣에서 파는 '원목 링타워 캣타워'를 구입하기로 결심했죠. 디어캣에서 나온 '원목 링타워 캣타워'를 고른 결정적인 이유는 후기가 일단 많았습니다.

 

여기에 원목으로 되어 있다보니 튼튼할 뿐만 아니라 부스러기도 생기지 않아 안심이 되었어요. 그리고 카펫 스크래쳐를 리필할 수 있도록 탈착이 가능해서 경제적인 면에서도 매우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문 내역과 실제 조립해 완성한 디어캣 '원목 링타워 캣타워' 실물 

 

 

 원하는대로 옵션 추가 주문 가능


디어캣 '원목 링타워 캣타워'는 여러 종류의 타입이 있고 타입별로 추가 주문을 할 수 있어서 내가 원하는대로 캣타워를 구성할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매력적이었습니다.


후기를 살펴보고 고민한 끝에 디어캣 '원목 링타워 캣타워' 기본형에 천 해먹, 바스캣 추가하는 형태로 주문했습니다. 그렇게 주문한 디어캣 '원목 링타워 캣타워'가 집에 도착한 뒤 약 1시간 정도 조립을 한 끝에 드디어 완성했는데요.


참고로 원목이 다소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성인 남자 혼자서 하기에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자 그렇다면 조립 완성된 디어캣 '원목 링타워 캣타워' 모습을 보다 디테일하게 살펴볼까 합니다.

 


기존 캣타워를 둔 곳과 달리 이번에 구입한 디어캣 '원목 링타워 캣타워'는 거실에 설치를 했습니다. 자몽이가 베란다를 통해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디어캣 설치해주자 자몽이 반응

 

내심 자몽이가 잘 사용할까 고민됐었는데 막상 잘 올라가서 잘 긁고 사용해서 기분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자몽이도 마음에 드는지 기둥에 찰싹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더라고요.

 

흥분했는지 양쪽 동공이 크게 확장되어서 좀처럼 캣타워 위를 떠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맨 위로 올라가서 아래를 쳐다보는 자몽이인데요.

 

고양이들이 높은 곳에서 아래를 쳐다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더니 자몽이도 영락없는 고양이가 맞나봅니다. 아래 사진 속처럼 자몽이는 올라가 앉아서 한동안 밑에 있는 아빠를 쳐다봤습니다.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진작에 바꿔줄 걸 그랬습니다. 새로 이사가고 나서 사줄려고 계획했다가 기존에 사용하던 캣타워가 너무 많이 긁고 뜯어놓아서 큰 마음 먹고 구입했는데 자몽이가 잘 사용해서 진심 100% 만족합니다.

 

 

 

 날이 갈수록 물오르는 자몽이 미모

 

자기 캣타워라는 것을 아는지 이번에는 누워서 온몸으로 새 캣타워를 즐기는 중인 자몽이.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어떻게 자기 물건인 줄 이렇게 잘 아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더군다나 새 물건이라면 좋아서 흥분하는 자몽이. 실제로 장난감도 새 장난감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고른 새 캣타워를 마음에 들어해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새 캣타워 다른 곳은 다 올라가고 들어가고 긁어도 이상하게 천 해먹에는 좀처럼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뚫린 부분이 있어서 그런거 같았습니다.

 

 

 

평소 자몽이가 사용하는 담요를 혹시나 싶어 깔아놓았더니 어느새 천 해먹 안에어도 들어가서 턱을 괴고 있는 자몽이인데요. 자몽이 미모는 사진 속처럼 날이 갈수록 물오르고 있답니다.

 

처음에 무서웠던 천 해먹도 이제는 편안한지 지금은 잘 들어가서 잠까지 잔답니다. 처음 집에 데려왔을 때 손바닥보다 작았던 자몽이가 어느새 지금은 이렇게 폭풍 자라 캣타워도 척척 올라가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인데요.

 

 

삼색 고양이다보니 성격이 까칠하고 예민하며 고집이 강하지만 그래도 한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자몽이. 앞으로도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동안 뜸했던 삼성 고양이 자몽이의 소식 자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자몽이를 위한 디어캣 '원목 링타워 캣타워' 리뷰이자 후기였습니다.

 

별점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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