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리즈랑 디즈니 애니 볼 수 있는 디즈니플러스 한국에 언제 상륙할까
넷플릭스와 웨이브,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등등 다양한 OTT 중에서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가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OTT 사업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 중 하나입니다.
국내만 하더라도 넷플릭스를 따라잡기 위해 웨이브와 티빙 등이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 차별화에 나서면서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지상파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웨이브는 SK텔레콤이 대주주로 있고 티빙의 경우 CJ ENM과 네이버의 공격적인 전략으로 가입자수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KT까지 시즌(Seezn)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OTT 시장은 앞으로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시장 중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넷플릭스를 따라잡기 위해 국내 토종 OTT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한국에 디즈니플러스가 상륙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쏠리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가 직접 뛰어든 OTT 사업입니다.
마블 시리즈 영화는 물론 디즈니와 픽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을 모두 볼 수 있는 OTT이죠. 그래서 매니아들층 사이에서는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 언제 들어오나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코리아는 국내 유로방송 플랫폼에 제공하고 있는 디즈니 채널과 디즈니 주니어 채널 송출을 오는 9월말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디즈니코리아가 디즈니플러스 출시를 앞두고 방송 송출을 중단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인데요.
디즈니코리아는 앞서 인터넷 등 유료방송 플랫품과 웨이브, 왓챠 등 OTT에서 제공해왔던 월정액 상품공급 계약을 순차적으로 종료했었습니다. 그만큼 디즈니플러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디즈니플러스는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 상륙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LG유플러스 경우 2018년 넷플릭스와 독점 제휴를 통해 IPTV 가입자 증가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 있는데요.
실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CEO 기자간담회에서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
황현식 사장은 "디즈니는 서비스 품질과 기준에 대해 기준이 엄격하고 굉장히 까다로운 회사"라면서도 "긍정적으로 협상하고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서비스 출시 시기는 디즈니 쪽에서 검토 중에 있으며 확정되는대로 알리겠다고도 밝혔는데요. (LG유플러스 이용자로서 내심 기대중) 디즈니플러스가 LG유플러스를 통해 국내 상륙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습니다.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플러스는 한국 출시와 함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도 공개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콘텐츠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는 지난 4월 디즈니와 장기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것도 장기 콘텐츠 파트너십을 통해서 앞으로 5년간 오리지널 시리즈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디즈니플러스가 선보일 오리지널 콘텐츠는 무엇일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업계에서는 디즈니플러스가 이르면 9월 한국에서의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 상륙하면 국내 OTT 시장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과연 디즈니플러스는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개인적으로는 LG유플러스 TV를 사용하고 있고 마블 시리즈를 좋아하는 매니아이기 때문에 디즈니플러스 서비스가 한국에 런칭되면 당장 돈 주고 정기 결제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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