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물폭탄' 쏟아져 난리라는데...중부지방도 수요일부터 장맛비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서 남부지방에는 현재 물폭탄이 쏟아져 산사태가 발생했고 홍수특보까지 내려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중부지방에는 날씨가 다소 흐릴 뿐 햇빛이 째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죠.
한반도에 이렇게 서로 다른 날씨 기후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등 중부지방도 수요일인 7일부터 장맛비가 내릴 거라는 일기예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집중돼 쏟아졌는데요.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전남서해안과 남해안에 계속 강하게 발달하면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남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를 쏟아내고 있는 장마전선은 조금씩 북상하기 시작해 7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기 시작해 금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목요일인 8일과 금요일 9일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고 주말인 10일과 11일에도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등에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장마전선의 이동에 따라 강수량이 달라질 것으로 보여 일기예보를 꼭 챙겨보셔야겠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장맛비 쏟아지기에 앞서 차량 앞 유리에 발수코팅 세정제 등을 사용해 미리 시야확보할 수 있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장마철 운전 할 때 빗방울이 흘러내리지 않고 앞유리에 퍼져 있으면 차량 불빛이 번질 뿐만 아니라 앞이 잘 안 보여 운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빗물로 도로가 미끄러우니 안전운전해야 한다는 점도 꼭 명심해야겠습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입니다. 아직 중부지방에는 날씨가 흐릴 뿐 비가 내리지 않고 있지만 주중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만큼 모두 안전관리에 유의하셔 비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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