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카카오엔터로 가나요?...FNC엔터테인먼트 계약 만료 임박
'놀면 뭐하니'에서 다양한 캐릭터들로 맹활약 중인 '국민 MC' 유재석이 현재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조만간 끝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룹 싹스리, 환불원정대에 이어 현재 MSG워너비 프로듀서로 맹활약하며 다시 한번 '놀면 뭐하니' 힘을 입증해 보이고 있는 유재석이 어느 소속사와 계약을 할지를 두고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유재석의 소속사 계약 만료 보도는 JTBC 뉴스가 먼저 단독으로 보도했습니다. 유재석이 현재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인데요.
앞서 유재석은 2015년 7월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했었습니다. 3년 뒤 2018년 7월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었죠. 유재석의 FNC엔터테인먼트행은 당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무한도전' 전성기 시절 1인 기획사였던 유재석이 FNC엔터테인먼트로 들어간다는 것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행보였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우려도 있었습니다.
FNC엔터테인먼트 소속되기 이전에 유재석은 광고를 잘 찍지 않았는데 소속사 이적 이후 TV CF 광고를 정말로 많이 찍었던 것입니다.
사실 유재석 팬으로서도 이점이 우려가 됐었어요. 유재석의 반듯한 이미지 때문에 단연 광고를 많이 찍을 수 있지만 너무 많이 찍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문제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아무튼 여기에는 우리가 모르는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깐 넘어가겠습니다.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6년 끝에 유재석과 소속사 양측 모두 재계약하지 않는쪽으로 의견을 주고 받은 상황에서 유재석의 앞으로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
유재석 소속사 계약 임박 보도 이후 매체들은 잇따라 유재석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미팅을 통해 전속계약 논의를 했다고 보도하며 카카오행에 기대감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까지 아무것도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업계에서 유재석의 카카오엔터행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카카오의 공격적인 투자 때문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의 공격적인 투자로 업계에 크나큰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합병하면서 공식 출범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을 확장 중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유재석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간다고 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과연 유재석은 어느 소속사로 결정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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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임박했다고 단독 보도한 JTBC 뉴스는 추가 단독을 통해 유재석이 엔테나 뮤직과 전속 계약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안테나 뮤직은 유희열이 대표를 맡고 있는 기획사로 정재형과 정승환, 적재 등이 소속돼 있는 곳입니다.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가 안테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포함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기로 해 파트너십을 구축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유재석의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은 오는 15일이 만료 되는 상황.
따라서 그 전까지 계약했는지에 대해서는 확답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이 단독 보도대로 유재석은 안테네 뮤직과 소속사 계약을 했을까요. 유재석이 어떤 선택을 내렸을지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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