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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집사 유아인도 쓴다는 친환경 고양이 모래 써스테이너블리유얼스 (써유)

자몽이 일기

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1. 7. 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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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모래는 몇달에 한번씩 바꿔주는 것이 좋을까. 보통의 경우 전체 모래갈이는 한달에 한번씩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화장실 청소를 해주다보면 모래 바꿔줘야 할 시기에 유난히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 전체 모래갈이 할 때는 기존에 사용하던 모래를 모두 버리고 화장실을 물로 깨끗하게 청소해준 다음 물기를 제거해서 새 모래를 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삼색 고양이 자몽이 화장실에 쓸 모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유안이 써서 화제를 모았던 친환경 고양이 모래 써스테이너블리유얼스라는 제품입니다. 줄여서 보통 '써유'라고 부르는 모래인데요.

 

 

써스테이너블리유얼스 핑크패키지와 스마트캣 모래

 

그중에서도 굵은 입자 모레와 가는 입자 모래가 섞여져 있는 핑크패키지라는 제품입니다. 사실 이 제품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궁디팡팡 캣페스타'에서 주문했던 제품인데요.

 

써유 모래를 실제로 사용한 후기를 말씀드려보자면 먼지가 하나도 없고 응고력도 뛰어나서 화장실 청소하는데 매우 편하고 좋았습니다.

 

 

전체 모래갈이 할 때도 보니 벤토의 경우 화장실 바닥에 잔해물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써유 모래는 전혀 그러지 않았습니다. 깔끔해서 잔해물이 남아 있지 않더라고요.

 

 

 

[더보기] - 우리집 고양이 화장실 어떤 모래 사용하는게 좋을까 '가필드 고양이모래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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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스테이너블리유얼스 핑크패키지 제품, 굵은+가는 입자 믹스 제품 모습

 

반면에 단점은 탈취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 날씨에는 냄새가 심할 수밖에 없는데요. 벤토 모래의 경우는 탈취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써유 모래와 벤토 모래를 섞어서 사용하시는 집사님들도 계신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이전에는 써유 모래와 벤토 모래를 반반 섞어서 사용해봤습니다.

 

 

탈취 부분에서는 효과가 좋았지만 응고에 있어서는 잔해물이 조금 남아서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써유 모래의 단점인 탈취를 어떻게 해야 될까 고민했습니다.

 

매장 분이 알려주시길 써유 모래의 경우 '스마트캣 모래'라는 제품을 섞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참고하셔야 할 점은 써유 모래와 1대 1의 비율로 넣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

 

스마트캣 모래 모습, 써스테이너블리유얼스과 섞은 모습

 

'스마트캣 모래'는 곡물로 만들어서 고양이가 먹어도 건강상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스마트캣 모래' 장점은 바로 탈취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탈취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죠. 다만 처음 사용할 때 그 양이 적어서 다음에 추가로 넣었는데요. 그만큼 1대 1의 비율이 중요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의 귀염둥이 삼색 고양이 자몽이는 아빠가 새로 전체 모래갈이해 준 화장실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전체 모래갈이하는 동안 방문을 닫아놓았더니 자몽이가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아빠가 방문 열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자몽이. 문을 열고 나오려니깐 "왜 이제서야 나오냐?? 모래는 잘 바꿨어?? 나 이제 들어가도 돼??"라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자몽이 등장 ♥♥)

 

 

새로운 모래가 낯설었는지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가 아주 자연스레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더니 자리를 잡고 일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아빠가 화장실 청소하는 동안 내내 쉬를 참고 있었나봅니다. (빨리 속도 내서 모래 바꿔줄 걸)

 

힘겹게 새로 갈은 모래 위에서 볼일 보는 자몽이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에 담고 있는데 '쉬-'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새 모래가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시원하게 볼일 마치고 모래도 열심히 파고 화장실을 나오는 자몽이.

 

사실 전체 모래갈이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전체 모래를 버려야 하는 것은 물론 화장실도 깨끗하게 씻어주고 다시 새 모래를 깔아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달에 한번씩 수고스러운 이 일을 감당하는 것은 사랑하는 고양이와 함께 살기 위한 집사의 진심 어린 마음이라고 할까요??!! 더운 날에도 고양이 화장실 청소하느라 힘드실 전국에 계시는 집사님들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자몽이가 화장실 모래 알아보고 어떤 모래가 더 좋을지 고민하는 엄마의 수고와 모래 바꿔주느라 땀 범벅된 아빠의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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