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유재석 다행히 '음성 판정'
방송인 유재석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스태프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 격리 들어간 가운데 다행히도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밀접 접촉자로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tvN '식스센스2'와 SBS '런닝맨' 등 유재석이 중심 주축인 예능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촬영을 취소하는 등 방송가에는 비상이 걸린 모습입니다.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유재석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고 하는데요.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합니다.
유재석과 함께 '유퀴즈' 녹화에 참여한 방송인 조세호도 음성 통보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조세호의 경우 얀센 백신 접종자로 별도의 자가격리 통보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송가를 덮친 '코로나19' 확산세에 예능 방송 프로그램도 비상에 걸렸습니다. 먼저 촬영이 예정돼 있던 tvN '식스센스2' 촬영은 취소됐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비축된 기녹화분이 있어 방송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오는 26일 예정돼 있던 SBS '런닝맨' 녹화도 연기된 상황.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 측은 유재석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고 건강 상태를 지켜보면서 녹화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MBC '놀면 뭐하니?'는 2020 도쿄 올림픽 중계와 시간대가 겹쳐 지난 24일부터 3주 동안 결방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한편 연일 계속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당장 월요일인 26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따르면 3단계 격상하게 된 비수도권에서도 이제 노래연습장, 목욕탕, 판매홍보관 등 다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또한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 이후 매장 내 영업이 금지되며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는데요. 언제쯤이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수 있을까요. 답답할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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