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여성과 혼전임신 및 출산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용건은 1967년 배우로 데뷔해 배우 하정우와 차현우 등 2남을 두고 있습니다. 김용건의 혼전임신은 결국 하정우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올해 76세인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인 여성 A씨와 혼전임신을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는데요.
그렇다면 이 둘은 언제 만났고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용건이 연하 여성 A씨를 만난건 2008년 한 드라마 종영파티 때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이들은 약 13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었습니다.
문제는 지난 3월 연하 여성 A씨가 임신을 하게 되면서 갈등이 불거졌는데요. 김용건은 자신이 올해 76세라는 점에서 출산을 반대했고 결국 여성 A씨와 입장 차이가 커져 소송으로 번졌다고 합니다.
연하 여성 A씨는 "13년을 숨어서 만났는데 이제는 배 속에 있는 생명까지 지우라고 한다"라며 "김용건의 삶이 소중한 만큼 한 여자의 인생도 중요하다. 이기적이며 무책임하다"라고 하소연 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연하 여성 A씨는 지난달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했으며 경찰에 출두, 고소인 조사까지 마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김용건 측의 입장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디스패치 보도가 나오자 김용건 측은 연하 여성 A씨의 출산과 관련해 출산 지원과 책임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아이와 엄마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김용건 측은 "아들들에게 5월에 말씀을 하셨는데 오히려 '대단한 일이다', '축복할 일이다'라고 적극 찬성을 했고 이에 용기를 얻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들 하정우 측은 어떤 입장일까. 하정우 측은 "아버지의 사생활 영역에 대해서는 전혀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고 전해지는데요.
때아닌 혼전임신으로 연예계를 떠들썩이게 만든 김용건의 임신 스캔들.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한편 김용건은 드라마 '전원일기', '엄마가 뿔났다', '아내의 유혹', '솔약국집 아들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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