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에서 형 김민국 못지 않게 폭발적인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김성주 둘째 아들 김민율의 폭풍성장한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김성주 큰아들 김민국은 지난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 '질문받기 스티커' 기능을 통해서 누리꾼들의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민율이 사진 좀 부탁한다"라는 누리꾼 질문에 김민국은 별다른 설명없이 자신의 동생 김민율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옛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훈훈하게 잘 자라준 김성주 둘째 아들 김민율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렸을 적 천진난만 장난꾸러기 같았던 모습은 그대로 남아 있었는데요. 김민율은 2009년생으로 올해 13살이 됐다고 합니다.
김민윤은 형 김민국에 뒤를 이어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자연스레 이름을 알렸는데요.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는 알파카입니다.
아빠와 함께 뉴질랜드 여행을 떠났었는데 당시 김민율은 농장에서 처음 본 알파카의 귀여운 모습이 푹 빠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민율은 편안하게 앉아 있는 알파카 옆으로 조심스레 다가가 등에 몰래 올라타려고 시도했었는데요. 하지만 이를 눈치 차린 알파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죠.
결국 김민율은 바닥에 그대로 넘어졌고 놀란 아빠 김성주가 달려오자 김민율은 "등에 타려고 그랬는데"라고 머쓱하게 웃어 보였고 이 모습은 방송 당시 장의 화제를 불러 모았었습니다.
아빠와 첫 여행을 떠나기 전 아빠 김성주는 편식하는 아들 김민율에게 "시금치와 콩나물을 안 먹으면 여행 같이 안 갈거야"라고 엄포를 높았습니다.
편식하는 아들 김민율의 식습관을 바로잡기 위한 아빠 김성주의 아이디어였는데요. 이에 서러워진 김민율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죠.
여행 가고 싶은 마음에 아들 김민율은 콩나물을 먹는 것으로 한발짝 양보했지만 "초록색은 싫어!"라며 시금치만은 거부했습니다.
아빠 김성주도 물러서지 않고 시금치에서 초록색 잎 부분을 떼어 먹여줬는데요. 김민율은 큰 결단이라도 한 듯 눈을 질끈 감고 시금치를 먹어 화제가 됐습니다.
지금은 어느덧 13살로 폭풍성장한 김민율. 어렸을 때와 달리 시금치는 잘 먹는지, 편식은 더이상 하지 않는지 무척이나 궁금하네요.
활발하게 SNS에서 활동 중인 큰형 김민국과 달리 김성주 둘째 아들 김민율은 특별히 SNS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형 김민국이 대신 자신의 SNS를 통해 간간히 동생 김민국의 근황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올해 3월에는 동생 김민율 생일을 맞아 "늦었지만 어쩌라고. 너 폰 제한 걸려있잖아"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훌쩍 큰 동생 김민율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동생 생일이라며 생일 케이크 앞에 앉아 있는 천진난만 장난꾸러기 김민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었는데요. 이처럼 김민국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잊을만하면 동생 김민율 근황을 공개해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방송인 김성주는 지난 2002년 아내 진수정 씨와 9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첫째 김민국, 둘째 김민율, 막내 김민주 삼남매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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