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분위기 좋아 데이트 제격인 용인 핫플 카페 '묵리459'

오늘 이거 먹을래

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1. 10. 22. 23:49

본문

예전에는 카페하면 그저 커피 마시고 디저트를 먹는 공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니라 하나의 휴식 공간으로 찾아가는 분들이 요즘 부쩍 많아지셨는데요.

 

카페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탓일까. 커피와 디저트, 브런치를 파는 곳을 넘어서 예술 공간으로 저마다 특색을 갖춘 카페들이 많아졌고 이를 찾으러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중에 한 곳이 바로 용인 핫플 카페 '묵리459'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459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묵리459'는 요즘 SNS상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카페 중 하나입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을 벗어나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기울이면서 오로지 자연에 내 몸을 맡기며 쉴 수 있는 공간을 갖춘 카페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시간을 내서 용인 카페 '묵리459'를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서 카페 '묵리459'까지 거리는 약 5분 정도 남짓 걸립니다. 카페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동안 푸른 하늘 아래 덩그러니 세워진 카페 매장이 너무도 예뻐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봤습니다.

 

카페에서 보이는 산들이 하나둘씩 노랗게 단풍잎이 물들어 가고 있었는데요. 여기에 바람까지 제법 쌀쌀해지니 어느새 가을과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이 핫해지고 유명해진 것은 주변 경치 때문입니다. 도심을 벗어나 나무들로 둘러 싸여 있어 공기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외진 곳에 자리잡은 곳이다보니 한적하고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에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로 부쩍거리겠지만 평일 오후 방문했더니 사람도 많지 않고 조용해서 좋았는데요. 참고로 카페 '묵리459'는 영업시간이 다른 카페들보다는 짧습니다.

 

 

카페 '묵리459'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하고 브런치는 오후 6시까지 주문을 받습니다. 음료는 오후 7시 30분까지만 받으니 방문하실 계획이 있다면 영업 시간과 주문 가능 시간을 체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카페 '묵리459' 안으로 들어서니 이렇게 야외에도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돼 있더라고요. 그 가운데 나무가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끌어 모았습니다.

 

다만 요즘 같이 바람이 쌀쌀해진 날에는 바깥보다는 실내에서 커피를 마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차짓 잘못하다가 감기에 걸릴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매장 안에 들어갔더니 문이 조금 독특했습니다. 회전문은 아닌데 회전문 같은 형태로 되어 있었거든요. 그렇게 들어간 카페 '묵리459' 내부는 전반적으로 심플했고 깔끔했습니다.

 

카페 '묵리459'는 단순히 커피와 디저트만 파는 곳이 아닙니다. 샐러드와 파스타 등 브런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연인 혹은 가족, 친구 단위로 방문하면 식사는 물론 디저트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죠.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오후 5시를 넘긴 시간이라서 시그니처 샐러드와 함께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디저트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료와 음식이 나올 때까지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구경했습니다.

 

 

 

 

카페 '묵리459'가 용인 핫플 카페로 주목 받게 된 이유. 바로 아래 사진 속 모습 때문입니다. 이국적인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숲속이 보이는 뷰를 가지고 있어서 사진 찍기에 너무도 예뻐 SNS상에서 화제가 됐죠.

 

마음 같아서는 이곳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싶었지만 주문한 음식을 먹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음료 주문한 분들이 앉아 담소 나누기에는 제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사진으로만 봤던 이곳을 실물로 접하니 웅장하면서도 조용해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 속 모습보다 더 웅장했고 세련됐으며 여유로움이 담겨 있었다고 할까요.

 

 

언뜻 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인테리어가 주는 고급스러움이 카페 '묵리459'만의 매력을 한단계 높여준 신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

 

 

 

카페 내부를 한참 돌고 자리잡아서 앉아 있자 벨이 울렸습니다. 주문한 샐러드와 음료 그리고 디저트가 나왔는데요. 카페 '묵리459' 시그니처 샐러드를 보고 개인적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양상추가 통째로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개인 취향에 맞게 썰어서 먹을 수 있도록 나이프를 같이 챙겨주셨는데요. 기존 샐러드와는 차원이 다른 비주얼에 눈이 놀랐습니다.

 

또 생각보다 신선한 양상추와 너무 조합이 잘 어울리는 샐러드 구성에 입도 놀랬는데요. 여기에 아메리카노를 곁들여서 마시니깐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뛰어넘어서 힐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오순도순 담소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밤이 깊어져만 갔는데요.

 

 

참고로 카페 '묵리459' 주차는 3시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 등록은 주문 카운터 옆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서 쉽게 주차를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페를 찾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와 음료도 있지만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 때문에 카페 찾아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예전만 하더라도 스타벅스나 커피빈, 이디야 등과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아가고는 했었는데 요즘에는 가급적이면 특색 넘치는 카페를 찾아가려고 하고 있어요.

 

 

카페를 찾아 가는 것도 일종의 여행이라고 할까요. 획일화된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닌 특색 넘치는 카페 방문을 통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도 있고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다음에는 어디를 또 찾아가볼까나 고민해보는데요. 멀리 여행가지 못하는 요즘 이렇게나마 소소하지만 카페들을 찾아다니면서 힐링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용인 핫플 카페 '묵리459' 후기였습니다.

 

▼▼ [분위기 좋은 맛집 카페] 다른 콘텐츠 보러가기 ▼▼

 

숲속에 있어 가족들과 함께 가면 좋은 수원 지지대고개 빵집 이학순베이커리

요즘 들어 부쩍 여름이 찾아왔음을 느끼는건 비단 더운 날씨 뿐만이 아닙니다. 평소와 달리 해가 길어져서 저녁 6, 7시만 되어도 아직 밝다는 것. 개인적으로 여름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해가 길

zamong-meow.tistory.com

 

뷰 좋고 커피 맛있어서 또 방문하고 싶은 이천 핸드드립 '커피 맛집' 고블린

뷰 좋고 커피 맛있어서 또 방문하고 싶은 이천 핸드드립 '커피 맛집' 고블린 사실 요즘은 정말 많은 카페들이 생겨서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이왕 찾아가는 거 커피도

zamong-meow.tistory.com

 

크림 가득 들어 있어 존맛탱 '스콘 맛집' 신논현역 강남 카페 썸띵어바웃커피

크림 가득 들어 있어 존맛탱 '스콘 맛집' 신논현역 강남 카페 썸띵어바웃커피 강남역 주변에는 왜 이렇게 맛있는 음식점들과 카페들이 많은 건지.. 어디 가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참으로

zamong-meow.tistory.co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