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집을 어떻게 사라고...서울 아파트 절반이 '10억'이라는 충격적 소식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요. 서울 아파트 절반이 10억을 넘어섰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언론을 통해 잇따라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집을 어떻게 사라고 하는건가요. 집 없는 서러움을 어디에서 풀어야 할까요. 영끌해서 집을 사야만 하는 현실에서 과연 내 집 장만이라는 꿈은 이룰 수 있는 일일까요.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6월 매매 중위가격은 10억 1417만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그렇다면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은 어떻게 조사됐을까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1억 4283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강남 지역 평균 아파트값은 13억 5371만원, 강북 지역 평균 아파트값은 9억 29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물론 경기와 인천 등의 집값도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은 7억 1184만원으로 처음으로 7억원을 돌파했는데요.
집값이 계속 상승 되면서 전국 평균 아파트값도 5억 462만원으로 처음 5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전세값 상승세도 꺾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일반 서민들은 집을 어떻게 사라고 하는 것일까요. 전국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 2016년 8월 3억원을 넘어섰는데 4억이 되기까지 4년 가량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4억에서 5억이 되기까지는 불과 1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말 충격적입니다.
집값은 이렇게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내 집 장만의 꿈은 그저 헛된 꿈에 불과한 것인지.... 이처럼 통계적으로 서울 아파트 절반이 10억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7월 1일부터 금융권 대출 규정이 크게 바뀝니다.
무주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혜택이 확대되고 40년 초장기모기지 도입,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단계적으로 적용돼 대출규제가 강화됩니다.
무주택자 대출 LTV 우대폭 확대...최대 4억원 한도
7월부터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택담보대출 우대 요건이 완화하고 우대 혜택이 확대된다고 합니다. 소득기분 부부 합산 8000만원 이하에서 9000만원 이하, 생애 최초 구입자는 9000만원 이하에서 1억 이하로 올라갑니다.
가격 기준은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조정대상지역은 5억원 이하에서 8억원 이하로 완화됩니다.
이들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혜택은 기존 10%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올라가 최대 60% 적용 받게 되지만 한계도 있습니다. 최대 4억원 한도 이내 대출입니다.
집값은 이렇게 많이 올려놓고 대출은 최대 4억밖에 안 나오게 만들어 놓은 것은 무슨 심보일까요. 실수요자 완화라고 하지만 사실상 돈 없으면 집을 살 수 없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은 아닌가 싶습니다.
DSR 확대 적용과 40년 초장기모기지 도입
7월부터 개인별 DSR 40% 적용 대상이 확대됩니다. 전체 규제지역에서 6억을 넘는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와 연소득과 관계 없이 1억원을 초과해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 DSR 40%를 적용 받게 된다고 합니다.
다만 소득 이외에 상환재원이 인정되는 전세자금대출이나 보험계약대출, 정책적 필요성이 있는 서민금융상품 등 경우 대출 신청시 차주단위 DSR 적용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또 만 39세 이하 청년과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만기 40년 초장기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40년 초장기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데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주택 가격 6억원, 소득 7천만원(신혼부부 8500만원) 이하 가구는 40년 초장기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도는 기존 3억원에서 3.6억원으로 늘었고 대출금리는 40년 기준 최저 2.9%입니다. 6억짜리 주택을 구입하며 40년 만기 보금자리론을 이용해 3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매달 원리금은 106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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