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접종한 '인피니트' 성규 코로나 감염...얀센 효과 논란과 추가 접종
1회 접종만 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열풍이 불 정도로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얀센 백신의 효과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얀센 백신을 맞은지 17일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과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에 따르면 성규가 지난 27일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성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출연 준비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왔었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얀센 백신을 접종했었지만 결국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인데요. 통상 백신 접종 후 면역력이 형성되는 2주가 지나 확진 판정을 받아 '돌파감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무증상으로 컨디션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상태"라며 성규의 상태를 전했습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라며 "관련 스태프 및 밀접 접촉한 직원 등은 결과와는 별도로 자가 격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얀센 백신을 맞은 경우 변이 감염을 막기 위해서 화아지나 모더나 백신을 추가로 접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는 보도가 언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얀센 백신의 경우 다른 백신보다 예방률이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백신 효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추가로 맞는 주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클 린 스탠퍼드대 교수는 "얀센 백신 접종자의 예방 효과가 2회를 맞은 다른 백신 접종자들보다 낮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갤러거 교수는 "델타 변이가 미국을 빠르게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을 1회만 접종하는 것이 걱정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재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을 완료해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도대체 언제쯤이 되어야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까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