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여자 배구, 올림픽 4위 확정 (졌지만 잘 싸웠다)

요즘 핫이슈

by 무엇이든 다 알려줌 2021. 8. 8. 13:10

본문

한국 여자 배구가 45년만의 메달 사냥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하며 올림픽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비록 졌지만 정말 잘 싸운 우리나라 여자 배구 대표팀.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세르비아와 동메달전에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세트 스코어 0-3으로 졌습니다.

 

 

각각 1세트 18-25, 2세트 15-25, 3세트 15-25를 기록했는데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회 때와 같은 4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KBS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은메달을 따냈던 세르비아는 이번에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여자 배구 대표팀은 세르비아의 공격수 티야나 보스코비치의 공격에 번번이 점수를 내줘야만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 싸웠습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메달을 선사한 여자 배구팀은 45년만의 메달 사냥 도전에 나섰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특히 태극기를 시상대에 올리고 싶다고 밝혔던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 선수에게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은 마지막 올림픽 무대나 마찬가지였습니다.

 

SBS

 

 

 국가대표 은퇴 선언한 김연경 선수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4강이라는 값진 결과를 안겨준 김연경 선수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국가대표 은퇴 선언하는 자리에서 김연경 선수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요.

 


세르비아전을 마친 뒤 가진 방송 3사와의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김연경 선수는 "이번 대표팀이 마지막이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올림픽 들어오기 전부터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시합을 준비했기 때문에 모든 걸 쏟았다고 생각하고 후회는 없습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는데요.


여기까지 한 것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마지막인데 결과가 좋지 못해 아쉽다는 김연경 선수.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김연경 선수는 "여기까지 온 것만으롣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경기 마무리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여자 배구, 아름다운 도전"


여자 배구 동메달전에서 세르비아에게 패한 여자 배구 대표팀 선수단에게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아름다운 도전"이었다고 격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 선수 한 선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우리는 응원으로 함께했습니다"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여자 배구 대표팀 선수들의 이름을 일일이 적으면서도 "특히 김연경 선수에게 각별한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배구협회, 라바리니 감독에 계약 연장 제안


한편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올림픽 4위라는 값진 결과를 이룬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에게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여자 배구 대표팀을 이끌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세계 배구 흐름을 잘 읽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감독에 대한 신뢰가 깊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여자 배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2019년 1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대표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KBS 스포츠'

 

 

 도쿄 올림픽 폐막식 기수에 전웅태 선수


2020 도쿄 올림픽이 한국 시간으로 8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폐막식을 여는 가운데 전웅태 선수가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고 합니다.


전웅태 선수는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의 주인공이기도 하는데요. 그는 지난 7일 열린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합계 1470점을 기록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폐막식에는 선수 4명, 임원 30명 동 총 34명만 참가한다고 합니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경우 48시간 이내 퇴촌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은 현재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따내며 종합 순위 1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공식 메달 순위를 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 [올림픽] 전웅태 선수에 대한 다른 콘텐츠 보러가기 ▼▼

 

 

전웅태, 근대 5종 한국 사상 첫 동메달

전웅태 선수가 근대 5종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근대 5종 새 역사를 썼습니다.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지난 7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근

zamong-meow.tistory.com

MBC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