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보다 애플 iOS 체재를 선호하는 이유는 보완 부문에 있어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폰도 해킹을 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품이 아닌 가짜 케이블 충전기로 말입니다.
유튜브 채널 '뻘짓연구소'에는 지난 13일 '실제상황! 충전기 꽂았는데 핸드폰이 해킹당했습니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영상 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한눈에 봐도 구분이 안가는 정품과 가짜 아이폰 충전기 케이블이 있습니다. 이중 하나는 정품이고 다른 하나는 가짜.
문제는 가짜 케이블 충전기로 충전할 경우 아이폰이 해킹 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뻘짓연구소는 테스트 겸 3개를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형적으로 봤을 때는 그냥 일반적인 충전기 케이블로 보입니다. 이 가짜 케이블 충전기는 개당 15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하는데요.
누가봐도 정품 케이블 충전기와 비슷해 보입니다. 다만 이 가짜 케이블 충전기는 꽂는 순간 애플 iOS는 물론 안드로이드 체제와 윈도우 등 모두 해킹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뻘짓연구소는 실제 가짜 케이블 충전기를 통해 아이패드 해킹하는 모습을 시연했는데 불과 단 몇십초 만에 브라우저를 켜서 특정 주소로 이동,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순식간에 해킹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뻘짓연구소는 "꽂으면 정상적인 노트북이나 디바이스처럼 인식이 됩니다"라며 "단 몇십 초 만에 브라우저를 켜서 특정 주소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핸드폰 또는 패드 주인이 잠깐 한눈을 판다든가 하면 그 사람의 기기는 순식간에 해킹이 돼버린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해킹을 하게 되면 휴대폰 카메라 켜는 것은 물론 유튜브 켜기 등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충격적입니다.
단순히 문자나 앱 스미싱을 통해 해킹되는 것 이외에도 케이블 충전기를 통해서 해킹된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습니다. 이는 정품 케이블 충전기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뻘짓연구소는 구매한 가짜 케이블 충전기를 분해해보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앞면에 칩이 존재했습니다. 이 칩이 바로 해킹을 담당하는 부품이라는 것.
뻘짓연구소는 끝으로 "이제는 정말 케이블을 함부로 받아 쓰면 안되고 따로 갖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약 카페에 왔는데 빈자리에 케이블이 꽂혀 있어 사용하게 되면 이미 해킹을 당했을 수도 있습니다"라며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 일반 정품 케이블 충전기와 구분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가급적이면 정품 케이블 충전기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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